해외/대만

대만 민주기념관

보늬 2015. 2. 21. 13:32

대만여행의 마지막 일정..

중화민국의 초대총통인 장개석 기념관으로..

 

보는순간이 왜 건물이 낯설지 않다는 느낌이 들까요

아하~! 중국 베이징에 있는 천제단과 많이 흡사해 보이더군요

지붕이 원형인거와 계단이 쫌 다를 뿐..

 

마지막날의 조식 만찬?

음식종류는 다양하게 많아도 좋아하는 걸로 먹으니까 어제와 비슷^^

 

 

 

 

 

 

 

그 시대의 집무실..

 

책상을 잠깐 살펴 보실래요

앞에도 서랍이 있죠

이건 그의 부인 송미령의 정치파워를 보여주는 한 면모이기도 하답니다

정말 퍼스트 레이디로써 대단한 사람이였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네요

 

2층 장개석 동상으로 위병들이 교대하러 가는 모양인데..

우린 일정이 바빠 1층 전시관만 구경하고 돌아섰네요

 

기념관을 위시하여 콘서트홀 등 공원부지도 어마어마하게 크다는데

안 돌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차를 타고 지나다보니 정말 넓겠더라구요

 

점심은 양념불고기와 된장국..

 

식사때마다 타이완맥주, 고량주가 올라왔지만 한잔도 안 마셨는데

마지막날 이렇게 칭따오맥주를 만나게 되었네요 반갑게시리..

그래서 가볍게 한잔..

낮술은 애미, 애비도 못 알아본다는데.. ㅋㅋ

 

부산으로 오는 비행기안의 저녁 기내식..

가느다란 면발의 국수였는데 맛 있었어요^^

 

 

대만에서 유명한거..

왼쪽부터 펑리수, 밀크티, 망고젤리

 

망고초콜릿, 커피(이름 잘 모르겠음)

이외에 죽순과자, 녹차팥떡. 미백치약, 우룡차, 동방미인차, 리틀야구가 유명하고..

또한 대만에서만 수츨된다는 게르마늄.. 유명하다해서 질렀죠^^ 게르마늄 팔찌

건강 어쩌구 하던데 그 말은 하나도 안들어오고, 디자인이 예뻐서 망설임없이 구입..ㅎㅎ

 

길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건 스쿠터, 세븐일레븐, 스타벅스..

 

 

< 대만여행에서 느낀 점 >

 

외화보유국 세계1위라고 하지만 외장치레가 없는 국민들이라 그런지 실감이 나지 않았고..

더우기 습도가 높은 나라인지라 건물 페인트칠을 잘 하지 않아 누추한 건물들이 많이 보였어요

물론 시내 중심가는 아니였죠

하지만 IT산업강국으로써 아이폰,삼성 하청 1위국이라니 언젠가는 발돋움을 하겠죠^^

 

특이한것은 대만국민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유흥을 그렇게 즐기지 않는다네요

그런 관계로 노래방 , 호프집 보기가 드물고..

유럽쪽 사람들처럼 1년을 돈 모아서 여행가자는 위주래요

 

그리고 묘(산소)가 희안하게 생겼어요

일본처럼 집 앞은 아니지만, 인형집처럼 알록달록 예쁘게 지어져 있는게 굉장히 신기했어요 이상하게도 보였고..

 

그리고 국토가 넓지 않아서인지(우리나라 경상도와 제주도 합친 크기) 공항이 시내 인근에 위치해 있더군요

그런 관계로 비행기가 바로 머리위로 날고 있는게 보여 약간 무서웠어요

지난번 내국기가 기륭강에 떨어진 사고도 수습이 안되어 우리가 갔을때 아직 잔해를 찾고 있더군요 ㅠ

 

비록 작은 나라지만 굉장히 밝고, 활기가 넘치고, 질서의식 또한 선진국 못지 않게 잘 지키는 나라..

먹거리가 풍성한 나라..

정말 맛있게 먹은거는 석가, 망고빙수, 왕대추, 이름모를 커피, 펑리수..

끼니때마다 먹은 현지식이 입에 딱 맞았어요(중국음식하고는 또 달랐어요)

 4일간의 대만여행에서 생각나는건 먹은거 밖에 기억이 나질 않네요

 

갈 때 들은 얘기와 갔다 와서 느낀게 일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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