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만

야류 해양 국립공원

보늬 2015. 2. 17. 21:08

대만하면 상징적인 사진.. 바닷가인지 어딘지는 모르나 여왕형상..

와~! 이곳은 어떤곳일까?

많이도 궁금하였고.. 대만에 온 이유도 이곳이 궁금하여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근데.. 에계~!흥4

 

이 바위 옆에서 사진 찍겠다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순서를 기다리며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더군요

물론 자연이 준 기이한 형상에.. 그것도 이집트의 네페르티티라는 여왕의 옆모습을 꼭 닮았다니 놀라울수 밖에..

근데 쪼끔은 실망..

기다리기에 지치고, 시간도 없고해서.. 멀리서 땡겨 찍었슴다 ㅠ

 

차라리 이곳 1구역이 좋더라구요(총 3구역으로 나뉘어져 있음)

 

어쨌든 야류 햬양공원을 소개해 드리자면..

지질공원의 바위는 석회질로 수천만 년 전부터 파도의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독특한 모양의 바위가 생성된 것으로

계란모양, 슬리퍼모양, 여왕머리모양, 목욕하는 미녀모양, 버섯모양, 촛대바위 등 다양하게 형상이 만들어져 있답니다

그걸 한번씩 찾아보라는데 가랑비는 내리죠.. 바람은 세차게 불죠.. 옷은 얇게 입었죠..사진 찍으랴..

느긋하게 감상할 여유가 없었던거 같아요

줄창 뜀박질한거 밖에 기억에 없네요^^

 

 

와우~! 이거 보고는 놀라왔지요

우째 이런 모양이..

 

바위라고 생각하고 올라서면 사진의 오른쪽 아저씨들이 막 고함을 지르죠

알아 듣지도 못하는 말로.. ^^

 

 

 

신기..신기..커피한잔

 

1구역에도 여왕머리 비슷한게 있더라구요

2구역 여왕머리는 풍화작용으로 인해 목이 많이 가늘어졌다데요

10~20년쯤 지나면 부러질 수 도 있다고..

 

 

 

가이드가 동행하지 않는 자유시간이였기에 이 바위는 무슨 형상인지는 모르겠네요

무심히 지나치다가 중국관광객 가이드가 뭐라고 설명하기에 찰칵.. 실례^^

어딜가나 온통 중국관광객..

지나가는 사람 냄새난다하면 중국인^^

 

여왕바위와 사진 찍을려고 늘어선 행렬 보이죠^^

 

2구역에서 1구역을 찍어봤어요

날씨가 잔뜩 흐리죠

살짝 비가 뿌렸지만 그래도 젖을 정도는 아니였네요

 

 

 

거리가 꽤나 되었는데 사진 찍느라 시간이 지연되니, 다른 일행과 계속 거리가 멀어지겠죠 ㅠㅠ  

정말 1년치 뜀박질을 다 한거 같아요^^

 

 

즐거운 점심식사.. ^^

 

 

 

 

여행사 사장님과 가이드가 엄청 음식에 신경을 써 주더라구요

어딜가나 관광객들로 만원이였지만 우리 일행은 항상 룸에서 특별대우 받으며 식사를 했어요

단체 관광객들에게 맑은 미역국을 주는데(맹물맛이래요) 우린 사진과 같이 미소된장국(?)은 아니겠지만

 구수하고 맛이 좋았어요 뭔지는 모르지만..

처음에는 모두 손도 대지 않았는데 가이드가 국물 맛 보라고.. 맛이 엄청 좋다고..

딸딸 밑바닥이 보일정도로 다 먹었네요^^

 

 

다음 코스는 노천 온천욕..

대만에 오면 필수적인 절대코스라면서 수영복, 수영모 준비하라고 오기전에 몇번이나 얘기들었지만..

전 아예 갖고 가질 않았어요

몸매에 자신없어서? ㅋㅋ 그건 아니구요

많은 시간을 주는것도 아니고 1시간30가량을 언제 온천하고.. 씻고.. 머리말리고.. 화장하고..

여자들은 절대 안되죠

그래서 극히 일부분만 들어가고 나머지는 커피숍에 앉아 수다떨었죠 뭐~ 나올때까지..

이럴때 보면 남자들은 차~암 좋겠어요^^

 

비도 오락가락하고.. 날씨도 춥고.. 별로 손님들도 없는듯하고.. 위에서 살짝^^

 

대만까지 와서 온천을 못해보는건 쫌 아쉽지만.. 어떡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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