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전날 발마사지를 하기로 했으나 너무 늦게 도착하여 오늘 하기로 했네요
시간상 온천 다음이라 뭔가 중복된듯한 기분이 있었지만..
맛사지 샵 입구..
단체 관광객들 보다 내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네요
이것도 여행사 사장님 배려..
먼저 발을 따뜻한 물(아로마향)에 쫌 담궈고 있다가 맛사지를 시작합니다
세게 하지도 않는데 전 많이 아프더라구요
몇차례나 살살(알아들음^^)하라고 해서 다른사람 절반정도로 한거 같은데도
그 다음날 다리가 많이 아프데요 손도 못 댈 정도로.. 어디가 안 좋은가?
팁은 대만달러 100달러 주면 된다 해서.. 상쾌한 기분으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우리나라로 치면 서울 명동 쯤..
근데 모든 사람들이 쨉도 안된다고 얘기들 한데요^^
어쨌든 타이페이의 최고 번화가..
비가 내리기 시작해 사진도 못 찍었네요
그냥 번화가가 이렇구다 정도로만 구경하고..
대만에 오면 또 먹어봐야 하는 음식중에 하나가 망고빙수..
이 집이 유명하다 하여 가게에 들어가는데 사진의 아주머님 한국말 잘 하시데요 인상도 좋으시고^^
망고빙수.. 대박! 전 맛있게 먹었어요 
대만택시..
이제 또 저녁 먹으러 가야죠
먹고 돌아서면 또 먹고.. 또 먹고.. 하루종일 배가 꺼질 사이가 없었어요^^
조식은 호텔식.. 점심, 저녁은 현지식..
그러나 오늘은 마지막 날이라고 한식으로 준비했데요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오징어 두루치기와 내가 엄청 좋아하는 굴무침^^
일행들이 오랜만에 한식을 마주하니 눈에 뵈는게(?) 없나뵈여^^
여지껏 사진 찍도록 배려를 많이 해 줬는데 그냥 젓가락이.. ㅎ
사진에는 안 찍혔는데 여행사 사장님의 반찬이 마지막으로 수두룩 나왔는데..
왜냐면 전 굴 무침만 반찬으로.. 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당
참! 여행사 사장님이 준비해 온 음식을 쫌 자랑해야겠네요
제주도 분이신데 처음 저희와 인사하자마자 1개 4천원하는 레드향을 한개씩 쫘~악 돌리는데 눈이 휘둥그레.
이어서 수시로 저희에게 제공한 간식이..
오메기떡, 치즈소세지, 마이구미, 바나나, 육포, 단감, 자유시간, 하루견과류. 과자..
마시는 차로는 귤피차, 녹차, 커피 종류도 다양하게..
중간중간 간식으로 사준게 녹차팥떡, 왕대추, 석가, 장미차..
음식으로는 배추김치, 파김치, 무우김치, 아삭고추된장버무린거, 마늘쫑조림, 청양고추갈치속젓, 김, 쥐포무침..
와우~! 나열하니 장난 아니네요^^
으음~ 각설하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아시아에서 가장 높다고 했던가, 두번째라 했던가 101타워..
이 이미지는 퍼 왔습니다요 무슨 기술로 이렇게.. ㅎ
높이 508m.. 101층.. 대나무위에 꽃잎이 겹겹이 포개진 형상..
금융기관들이 모인 금융센터이지만 대형쇼핑센터와 푸드코트.. 고급레스토랑이 있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
더우기 전망대의 야경은 빼 놓을 수가 없고..
특히 전망대 89층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37초밖에 안된다니(우리가 직접 카운트다운.. 확인^^)
가히 기네스북에 올라갈만도 하네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총알 엘리베이터로..
와우~! 명품관을 한곳에서.. 백화점의 매장크기와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올라가기전에 줄 서서 기다리면 이렇게 타워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줘요^^
같이 간 쌤이랑..
카메라를 안 가지고 올라가서 휴대폰으로 찍었더니 이렇게.. ㅠㅠ
역시 상해 야경하고는 비교가 안되더군요
상해 동방명주탑 전망대는 빙 둘러가면서 유리바닥으로 되어 있어 너무 무서웠는데
이곳은 건물 유리벽이 바깥으로 기울어져 벽에 기대면 밖으로 떨어질까 조금 겁나데요^^
이로써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늦은 시간이였는데도 여선생들은 야시장을 비롯하여 마트 쇼핑을 하고싶다 하여
마지막 밤 술자리는 남자분들만 했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