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에서 아침까지 늦잠자기는 처음이네요^^
9시30분 출발이라 느긋하게 아침식사도 즐기고..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가볍게(?) 식사를 시작^^
크~! 이걸로 끝을 냈어야 했는데..
앞에 앉은 쌤들이 이것저것 맛있다하여 다시 갖고 온 음식..
이걸 다 먹었으니 배가 부를 수 밖에.. 으이그~
조~기 치즈 넣은 오므라이스.. 맛 있었어요^^
타이페이 기차역 도착
오늘은 쫌 지겹지만 좋은걸 보기위해 인내의 시간이 필요했어요
국내에서도 2시간30분 동안 기차타고 다니는 경우가 없는데.. 멀리 타국까지 와서 긴 시간동안 열차를 타야한다니.. ㅠㅠ
100년 된 열차라네요 근데 굉장히 깨끗하죠?
기차역 내부
우리가 타고 갈 열차..
우리나라 새마을호 수준이라네요
그리고 맛있는 커피.. 이 커피 유명하데요
공짜로 얻어 먹어서 맛 있었나? ㅎ
옆 사람과 두런두런 얘기도하고.. 살짝 잠이 들기도 하면서.. 화련에 도착했습니다
아침 먹은 배가 꺼지기도 전에 이렇게 또 점심상이 차려지네요
아침에 과식한 탓도 있겠지만 현지식으로 차려진 음식에는 그닥 손이 안 갔는데
위 사진에 보다시피 한국에서 낑낑거리며 직접 가져온 여행사 사장님의 음식으로 우린 행복할 수 밖에 없었답니다
배가 부른데도 위 음식으로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깜쏴합미데이 사장님~! 복 받으실거에요
아미족쇼가 열리는 극장
태국이나 중국에서 쇼 관람하는 것에 비하면 이건 애기들 장난하는 느낌?
약간 프로의식도 부족하고.. 나른했네요
화련에는 대리석으로 유명하다 하니.. 대리석공장 방문을 일정에 넣는건 당연하겠죠?
대리석공장은 대충 구경하고 대만에서 가장 인기있는 명승지.. 태로각협곡으로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