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대만

국립고궁박물관

보늬 2015. 2. 15. 12:07

금요일은 밤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하여 충렬사 구경하고 조금은 이른 저녁을 먹고 박물관으로 갔어요

낮에 왔을때는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더니 저녁시간이라 조금은 여유가 있더군요

덕분에 세계4대박물관이라 칭하는 중국 5000년 역사의 문화 예술을 자랑하는 이유를 알만했고..

남의 나라지만 지대한 역사의 흐름과 유물에 경이로움을 느꼈고..

또한 해박한 지식으로 설명을 자세히 해주는 가이드 덕분에 훨씬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답니다

 

보통 박물관이라 함은 쫌 따분하게 생각하는데

지루함도 없이 모두 경청하는 태도나 학습분위기가 참으로 좋았답니다^^

 

고궁박물관은 신석기 시대의 출토품에서 중국 역대 왕조의 보물 등

세계적으로 가치가 인정된 문물이 70만점이나 소장되어 있으나

일반에게 전시 공개되는 것은 약 12,000점 정도.. 3~6개월마다 교체 전시된답니다

 

4개층.. 35개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전시품을 구경할려면 하루종일 걸려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이고..

이날 우리가 구경한것은 극히 일부분.. 꼭 봐야할  중요품만 구경했답니다

 

특히 배추비취(여치벌레), 삼겹살고기, 주나라 정(솥안에 500글자 입력), 상아구슬(17겹~24겹), 양귀비조각상을 보여드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언제 박물관 가시게되면 절대 간과하지 마시고 위의 귀중품들은 꼭 한번 보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천하 절세가인인 양귀비가 어떻게 생겼는지도.. ㅋㅋ

 

 

 

 

 

 

 

 

 

저녁식사 메뉴는 유명한 몽골리안 샤브샤브로  

 

 

위의 야채랑 고기, 소스를 각자 취향대로 골라 그릇에 담아가면, 사진에 보는거와 같이 큰 가마솥뚜껑같은 철판에 볶아줍니다

이것이 바로 몽골리안 볶음밥..

여행전날부터 위가 안좋아 미음만 먹다가 이날 저녁때부터 천만다행으로(먹거리가 유명한 대만에 왔는데..ㅎ) 비로소 안정이 되어 이 볶음음식을 쫌 먹었네요^^

내 입에 맞게 소스를 잘 한건지.. 제 입에는 맛 있었어요

아~! 고기사진은 다른 사람것을 찍었고..

전 고기는 거의 넣지않고 야채만 종류대로 넣고 조금 싱겁게 먹기위해 파인애플 소스를 조금 많이 넣었더니 좋았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줄을 선다는거 잊지마시고..

 

 

 

 

음식종류가 다양하게 많았지만 손도 못 대고.. ㅠㅠ

 

샤브샤브도 국물만 조금 먹었네요 ㅠㅠ

이런거보면 어디갈 때 절대 아프면 앙~대요흥5

 

아~! 마지막으로 이건 후식..

어떻게 먹는지 방법을 몰라 묻고 물어 만들어 봤더니 이렇게..

견과류 종류인거 같고 맛은 팥앙금에 박카스(?) 넣은 맛?

우리는 먹으면서 계속 웃었지요

뭔 이런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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