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상하이

상하이 타이캉루(전자방)

보늬 2013. 12. 4. 19:22

골목골목.. 다닥다닥 붙은.. 조금은 남루해 보이지만 조그마한 가게들이 즐비한..

아기자기 구경거리가 많은 골목상가들!

예술가들의 집성촌이라 할만치 많이 몰려있는 공방들..

 

 

좁은 골목에 조그마한 상점들이 갖가지 품목을 내세워 호객을 하고 있었다

" 싸다.. 싸다" 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크게 외쳐대는 소리에 웃음만.. 

 

 

이런 좁은 골목에 불이라도 난다면 어떡하지.. 괜한 노파심! 

골목은 미로와도 같아 자칫 길을 잃을수도...

 

참 특이하고 민망스러운게 빨래를 죄다 바깥에 저렇게 널려 있었다

더구나 속옷까지.. 저기 옷걸이에 걸린 남정네 하얀 팬티 보이지유 아공!

항구도시라 습기가 많아 실내에서는 빨래가 전혀 마르지 않는다고

해서.. 자연바람에 말린다고 저런 광경이.. 헐!

 

 

우리나라 시장에 가면 흔히 중국산 물건을 보듯이

값싸고 이색적인 물건들이 늘려 있었다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에 몇가지 물건을 사 보기도 하고^^ 

 

 

남경로에서 이동하여 간단히 점심을 먹는데..

역시 난 이 음식은 입에도 못대고 죽그릇만 안고 있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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