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신천지, 남경로 보행거리

 신천지는 낙후된 지역을 재개발하여 상하이에서 가장 세련된 장소로 각광을 받으며

많은 레스토랑과 커피숍, 갤러리, 쇼핑몰, 아트숍 등 도심의 중심거리로 자리 잡은 곳이라네요

 

이국적인 분위기의 노천카페와 고풍스런 건물들이 눈에 띄였고..

그래서인지 외국인들과 중국인들 중에서도 젊은층이 카페마다 자리를 잡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들이 이색적이였어요

 

 

 

나무마다 조명이 둘러있어 밤에는 정말 이쁜 거리로 탄생..

카페마다 흘러나오는 조명과 나무에 메달린 꼬마전구가 어루러진.. 예쁜 밤거리를 걷고 싶어지는데요^^

 

우리 일행은 큰길로 걸어봤지만 골목골목 들여다보면 현대와 고전의 조화를 이룬 이쁘고 자그마한건물들이 많다고..

 

 

 

 

 

 

 

석고문은 아직 상하이의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이쪽길은 쫌 이상하였다

왼쪽 건물앞에는 공안들이 보초를 서듯 있었고.. 또 다른 분위기..

 

 

 

남경로

이곳은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서울의 명동거리쯤..

상하이에서 가장 화려하고 번화한 거리로써 백화점, 유흥점, 쇼핑센타 등 (사진은 못 찍었지만 신세계 백화점도 있다네요)

수많은 인파에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아무리 사람많기로.. 어디서 쏟아져 나오는지

수백.. 수천명이 동시에 움직이는것 같은 착각속에 어디서부터 어떻게 구경해야 할지..

 

차량통행이 금지된 보행자 전용도로에서 중앙거리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관관용 전기열차..

 

열차모양도 각양각색^^

 

정말 컨디션만 좋았다면 수많은 볼거리에 시간 가는줄 몰랐을텐데..

여기에 도착했을쯤 컨디션은 최악이라 걷기는 커녕 그저 집에 가고픈 생각밖에 없었다

그래서 구경을 포기하고 주변 노천카페에 앉아 오고가는 사람들 구경만 실컷하고..

카페도 예쁘고 주변에 외국인들이 많이 앉아 있어서 꼭 유럽에 온 느낌 ㅎ

아! 망고쥬스를 먹었는데.. 와우! 내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망고쥬스는 처음..

계속 죽만 먹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정말 정말 망고쥬스가 맛있었다는것..

중국와서 최고로 맛있게 먹은 망고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