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중앙하이츠콘도

날짜:

2009.08.03 (월)

오늘날씨:

행복지수:

임박하게 숙박을 정하다보니 괜찮은데는 구할 수가 없었다.

남은게 한국콘도랑, 중앙하이츠콘도란다.

여직원말이 한국콘도는 오래되어서 중앙하이츠콘도로 하는게 좋다네.

위치는 남원시가에서 쫌 떨어진 야산이지만 산을 끼고 있어 좋았다.

근데... 위치, 구조 등은 맘에 들었지만 오래되어서인지 시설이 쫌 그랬다.

새롭게 리모델링을 한다면 대단히 좋을텐데...

저 멀리 남원시가지가 보인다.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야외수영장.

어른들이 계셔서 저층에 묵었지만 높은곳은                        그렇게 더운 날씨가 아니여서 수영하는

제법 경치가 좋을것 같았다.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대가족으로 휴가를 오면 관광보다는 숙박시설에서 편하게 쉬며 각자 집에서 마련해온 음식과,

즉석에서 맛있는거 해 먹으며, 오랜만에 모인 형제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고, 많이 웃을 수 있는게

좋은것 같다. 바쁜 일상생활에 쫒기다보면 멀리 있는 형제는 항상 마음뿐인데...

인생에 있어서 조그마한 행복을 누린다는게 바로 이런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