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세부

세부여행 3일차

보늬 2017. 7. 3. 00:15



어제보다 더 조촐.. ㅠㅠ

이거 먹고 버티기에는..

한국에서 간단히 준비해 간 간식거리로 중간중간 군것질 하고..


오늘은 아일랜드 호핑투어..

섬일주 관광, 스노클링, 열대어 줄낚시, 씨푸드 특식, 블루오션썬테닝 오일 맛사지.


푸른 바다와 하얀 배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같은 풍광에 넋을 잃고,

불어오는 시원한 바닷바람에 묵혀 있었던 스트레스를 후~욱 날려 보내며 어린애 마냥 그저 신이 났다^^



현지인 남자들이 몇명이나 있었는데 이분들은 모두 스노클링할때 도와주시는 분들..


줄낚시,,

아~! 낚시꾼들이 손맛, 손맛 하던데 확실히 손맛을 느꼈죠^^

굉장히 크게 보이지요. ㅋㅋ 쫙 땡겨 찍었슴다.

그래도 세 마리나 잡았지 뭐에요.

선상위에서 낚시라.. 그것도 한국에서 낚시꾼들이 타는 배가 아니고 요트처럼 생긴 하얀 배.

재미.. 신남.. 동심.. ㅎㅎ



배는 한참을 달려 어디론가 갑니당.



배 앞머리에 앉아 있는 현지인..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모습을 찰칵!

 쳐다만봐도 무서운데.. 사진 찍어준다고 포즈 취해보라고 하니 후덜덜 떨려서 감히 ㅠㅠ 


스노클링..

이것은 할 수 있을거라고 호언장담하며 완전무장하고 입수하였것만 엄~마야 소리만 꽥꽥..

나중에 나 혼자 일대일로 강사가 도와주었지만 끝내 포기 ㅠㅠ

우~와! 깊이가 7~8미터 정도 라는데 나 한테는 왜그리 깊게 보이는지, 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


바다밑에서 채취한 산호랑 조개들..

돌산호안에 니모물고기가 있었는데 어디로 가고 없넹.  




이 두 섬은 개인거라고..

저렇개 예쁘게 집도 지어놓고 산데요.






이 섬에 도착하여 블루오션 썬테닝 오일 맛사지 받고 점심 먹기로..



바다가 훤히 보이는 나무그늘 아래 비치의자에 누워 맛자지를 받으니 더 이상 무엇이 부러우리오^^



편안히 누워서 본 맑은하늘과 코코넛 나무가 무척이나 잘 어울린다^^


씨푸드 특식이라고 나온 음식들이지만 손 가는데가 없다.


이런 사람들이 테이블로 와서 노래를 신나게 불러준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이러니까 조금 부담스러웠다.

왼편의 아가씨.. 노래 솜씨가 가수 빰칠 정도의 실력이다.

노래 불러주고 분위기 띄워주고는 1달러씩 받는단다.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애잔한 마음에 마냥 기분이 좋지만은 않는것은 왜일까?


점심먹고 리조트로 와서 푹 쉬고는 저녁 먹으러 고고씽~

한인식당을 찾아 삼겹살 파티^^

삼겹살을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몇끼를 제대로 못 먹어서인지 이날따라 삼겹살 맛이 좋았다.

나 뿐만 아니라 거기 오는 한국사람들을 모두가 만족하는 것 같았고.

이로써 오늘 일정 끄~~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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