큭~! 역시 여행이란 됐나? 됐다 로 후다닥 떠나야 제맛이다. ㅎ
계획에도 없던 세부여행이 일주일만에 이루어졌다.
여행준비할 시간도 없이 있는 그대로 짐을 꾸리고 출!발!
으드드드...... 밤 뱅기, 정말 싫은데......
오래전에 태국갈 때 밤 뱅기 탔다가 난기류 만나 얼마나 혼쭐이 났는지...
더우기 주변에선 필리핀 계엄령 내려 있는데 간다고 난리, 난리~
약간 겁도 나고 해서리, 비록 먹지는 않았지만 상비약으로 청심환까지 준비해 가지고 갔다 ㅋㅋ
막탄공항...
한마디로 엄청 실망.
공항 내 매연가스, 으~~~ 숨이 막힐 정도로 심하고, 질서도 없고...
다행히 마중 나온 가이드가 싹싹하다. ㅎ
우리나라와 다르게 밤거리가 몹시 어두워서 주변을 관찰 할 수가 없을 정도..
늦은 밤이라 둘러보지도 못한 채 룸 배정을 받았는데
의외로 룸은 깨끗하였지만 또 복병이 있더군. 수압.. 으~으~ 있는 동안 내내 불편.
눈 뜨자마자 커튼을 젖히고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전경은 와우~! 그야말로 파라다이스 ㅎㅎ
우리가 선택한 샌드바 리조트는 씨뷰가 좋은 곳으로, 바로 옆에 시설이 더 좋은 솔레아와 비교 하지도 안했다.
물론 나중에 알았지만 후회는 절대 노~
숙박지 이동없이 4일을 샌드바 리조트에서만 있었는데 정말 한국으로 돌아오기 싫을 정도 ㅎㅎ
첫날 첫 끼니인지라 혹여 향료가 많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가져온 음식들...
조촐하다. 의심없이 먹을 수 있는 정도?
아침을 먹고 간단히 둘러 본 리조트의 일부분..
공항 왕복은 미니버스로 이동하고 나머지 일정은 위 사진 지프니로 이동한단다
신기하기도 해서 냉큼 올라탔지만 그 다음은 장난 아님 ㅠㅠ
창문도 없기 때문에 바람을 그대로 먹어야(?) 하고
에어컨이 안되기 때문에 후덥하다
다행히 우리가 있을 동안 세부날씨는 그렇게 습도가 높지도 않았고, 그렇게 덥지도 않았다.
첫 일정은 다이빙무료강습..
에~또. 이 몸이 물을 엄청 무서워 하는지라 다이빙 절대 못하제이요. ㅠㅠ
그래서 그 막간의 시간을 벌기 위해 몇몇 사람과 주변을 둘려보기로..
다음 일정은 디스커버리 투어라 해서 재래시장, 과일과게, 주변을 둘러보는 시간..
적나라하게 보여진 서민들의 환경..
우리나라 1970~80년 정도의 생활수준? 아니 그 보다 더 못한것 같았다.
앞에 있는게 우리나라에서 요즘 다이어트 식품으로 뜨고 있는 깔라만시..
나머지는 모두 우리거랑 비슷비슷하죠^^
역시 필리핀은 열대과일의 나라..
망고와 바나나를 4달러, 우리 돈으로 5천원치 정도 샀는데 비닐봉투 한가득.
맛도 너무너무 좋았고, 오는 날까지 먹었지요. 대~~박!^^
이건 뭔지도 모르면서 찍었는데 쫌 비위생적으로 보였다.
ㅋㅋ 우리 노총각 가이드..
필리핀에서는 이렇게 물을 1페소(맞나 ㅎ)주고 사 먹는다고..
마셔보라는데 에잉~
점심을 현지식으로 먹는다고 도착한 팡팡하이랜드..
미니어처 마을이라고 하는데 훗~! 기냥기냥
사진은 없는데 현지식으로 점심이 나왔는데 거의 입에 대지 못했음.
음식맛은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대체로 짜고, 맛도 없음, ㅠㅠ
그러나 시벳(사향고양이)커피는 괜찮았음^^
오후시간에 리조트에 들어 왔다가 씻고 저녁에 다시 지프니타고 쓩~~!
공연을 보면서 현지식을 먹는 민속디너쇼..
이런 공연은 동남아 어딜가나 비슷비슷 ㅋㅋ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준비된 음식..
으~! 맛 없어. 거의 못 먹고..
민속공연이 끝나고 필리핀 아이돌(?)공연
후훗~! 빅뱅의 뱅뱅뱅 춤을 추며 흉내내는데 웃겼고, 어쨌거나 신은 났네 ㅋㅋ
오늘 일정은 이것으로 종료^^
'해외 > 세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부 샌드바와 솔레아 리조트 (0) | 2017.07.03 |
---|---|
세부여행 4~5일차 (0) | 2017.07.03 |
세부여행 3일차 (0) | 2017.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