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제주도

제주도 비자림

보늬 2016. 11. 10. 23:55

자연과 사람이 함께 만든 천년숲으로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손꼽히는 비자림을 찾았다.

작년에 다녀온 친구가 엄청 자랑하던 곳이기에 잔뜩 기대를 하고..



화산 분화로 생긴 토양인 송이를 깐 보행로의 붉은빛이

비자나무의 녹색과 선명한 대조를 이룬다




비자나무잎은 독특하였다

침엽수과에 속하는 잎갈나무나 전나무와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아뭏튼 뽀족뽀족한게 소나무를 닮은것 같기도 하고^^




왼쪽 바자나무는 900년 수령을 가진 것으로

굵기가 거의 네 아름에 키가 14m에 이르러 이 숲에서 가장 웅장하며 천년나무로 불리기도 한단다.



숲은 굉장히 울창하고, 웅장하며,

걷는 내내 뭐라도 형연할 수 없는 기운으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도 받았지만.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비자림은 이 계절보다 늦봄이나, 오히려 녹음이 우거진 한 여름이 훨씬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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