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제주도

제주여행(3일째)

보늬 2009. 4. 14. 17:10
여행지
수월봉, 금릉, 곽지해수욕장, 러브랜드, 탐라목석원
여행기간
2009.  03.  28.(토)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날씨만 좋으면 비양도를 가거나, 오늘 개장한다는 12코스 올레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근데, 날씨가 차고 바람이 심하게 분다. 에고~ 제주도에 와서 이렇게 바람 맞아(?)보기는...

비양도는 하루 한번밖에 못 들어간다해서리...

올레길도 포기하고 그냥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가 좋은 곳 있으면 구경하자고 의견일치.^^

수월정과 고산기상대!

바람의 명소(?)답게 정말 억세게 불더군. 거의 날라 갈 수준.

도저히 서 있기조차 힘든 상황이라 자세히 감상 할 겨를도 없었다.

사진은 이렇지만 천리길 낭떠러기였고.

애잔한 남매의 전설이 있는곳이고, 노을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다던데... 아쉽군. ㅠ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맞이한 차귀도!

 잠수함 관광으로 유명한 곳인데 날씨탓인지

 사람들은 거의 없었고.

 옆에 사진처럼 왼쪽으로 바다를 끼고 달리는

 해안도로는 거의 환상적.

 오빠~! 달려~~ㅎ

저~기 보이는 섬이 비양도다. 봄날 촬영지로 유명한 곳.

섬은 해안을 걸어서 구경할 만치 자그마한 섬인 모양이다. 우리는 그저 멀리서 구경했을 뿐이고~.

비양도가 바라다 보이는 금릉해수욕장이다.

조금 옆에 유명한 협재해수욕장이 있지만, 우리는 그냥 한적한 이 바닷가를 거닐기로...

제주도에서 가장 수질이 깨끗하기로 유명하데요.^^

슈~우웅! 협재를 지나 곽지해수욕장에서 또 멈쳤다.

이곳은 넓은 백사장과 맑은 물, 그리고 바닷가 옆에 용천수 노천탕이 있는게 특징이다.

지금은 보수 공사중이였고... 바닷물에 조그마한 조개가 새까맣게 참 많기도 많았고...

이곳은 러브랜드.

모든 조형물과 전시관이 상징적이고, 선정적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호기심으로 찾은

곳이지만 쫌 많이 민망한 곳이였다. 사진도 못 찍겠고...

글쎄~ 그저 그런 곳... 메롱메롱이였다.

탐라목석원. 호젓하니 사진 찍기 좋은 곳?

한림에서 묵었던 일성콘도.

오늘로 제주여행은 마지막이다.

그 어느 때 보다도 알차고 실속있게 보낸 여행이라 뿌듯하다.

아쉽다면 계획했던 먹거리를 날씨탓으로 먹질 못했던게 아쉽다.

제주물회(날씨가 계속 쫌 추워서...여~엉 땡기지가 않두먼. 잉잉)

자연산 전복회(파도가 심하여 해녀들이 물길질을 못해 엄청 비싸더라...흑흑)

어쨌든 자동차로 제주도를 한바퀴 비~이잉 둘러보면서, 참 많은 추억을 만들었다.

다음에는 어떤 테마를 안고 제주도를 방문해야 할꺼나? ^^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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