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a cultural life

뮤지컬 레미제라블 대구공연

보늬 2012. 12. 24. 18:44

레미제라블이 한국어로 초연되었다 그것도 대구에서...

두달전부터 예약해 뒀고, 잔뜩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전세계 뮤지컬 역사상 예술성과 대중성의 양면에서 초유의 성공을 거둔 흥행대작
세계 4대 뮤지컬을 제작한 세기의 프로듀서 카메론 매킨토시의 최고 대표작
세계적인 대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화한 감동의 대서사시

1985년 런던 개막 후 27년간, 전세계 43개국, 21개 언어,
총 6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기념비적인 작품

토니상, 그래미상, 올리비에상 등
70여 개 이상의 세계적인 주요 뮤지컬상 석권

2012년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공연되고 있는 최장수 뮤지컬 타이틀 갱신

세계 4대 뮤지컬의 대미를 장식하며 한국 입성
역사사적인 한국어 첫 라이선스 공연


2,000여명 지원, 7개월간 10차에 걸친 치열한 오디션을 통해 카메론 매킨토시가 직접 선택한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정성화, 문종원, 조정은, 임춘길, 박준면, 김우형과 신예 조상웅, 박지연, 이지수 선발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무대 연출, 200억원의 제작비
연출가 로렌스 코너를 비롯 무대디자이너 맷 킨리, 조명디자이너 폴라 콘스타블, 음향디자이너 믹 포터 등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뉴 버전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 전원 내한

은총, 자비, 정의, 사랑으로 압축되는 스토리 라인, 비장미 흐르는 호소력 짙은 음악,

극의 스케일과 음악의 웅장함을 최대한 살린 독창적인 무대 기법까지 모든 연령과 시대를 초월해 감동을 주는 한 편의 대 서사시

 

당신 인생의 최고의 명작으로 남을 감동!!!

 

< 등장인물>

                              

 장발장역 정성화

 

  자베르역 문종원          판틴역 조정은   

 

코제트역 이지수       마리우스역 조상웅       에포닌역 박지연

 

 떼나르디에역 임춘길  떼나르디에부인역 박준면

 

앙졸라역 김우형       앙상블역 김성민

 

 


< 줄거리 >

 

기구한 운명의 청년 장발장이 빵을 훔친 죄로 19년을 감옥에서 지내고 가석방되지만 전과자의 세상으로부터의 배척과 멸시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딘뉴 주교의 고귀한 사랑으로 새사람이 되고, 시장으로까지 출세하게 된 그는 어려운 이들에게 자상하게 온정을 베풀어 시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게 된다.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거리에서 몸을 파는 여인 판틴을 어려움에서 구해 돌보게 되지만,

법과 제도를 맹신하는 자베르 경감에게 다시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불행에 빠진 판틴의 딸 코제트를 구해 수도원으로 잠적하고, 다시 10년의 세월이 흐른다.

아름다운 숙녀로 성장한 코제트는 마리우스라는 학생 혁명가를 알게 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평등한 사회를 꿈꾸는 혁명 운동의 현장에서 장발장의 숭고한 인간애와 끝없는 사랑은, 죽을 위험에 처한 마리우스의 목숨을 구하게 되고

위기에 빠진 자베르 경감마저 변화시킨다

 

자괴감으로 자베르 경감은 세느강에서 투신자살을 하고,

마리우스는 자기목숨을 구해준 사람이 장발장임을 알고 찾아가지만...

 

마리우스와 딸 코제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장발장을 숨을 거둔다 

 

 

 

재작년인가 뮤지컬 오페라의유령의 무대장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레미제라블을 그보다 훨씬 능가하는것 같았다 200억원의 제작비가 오롯히 살아나는...

 

물론 어떤 좌석이냐에 따라 사물의 실체가 다를 수 있겠지만...

 

암튼 연말연시를 감동의 도가니

한편의 뮤지컬과 함께 따뜻한 마음으로 남은 시간을 잘 보낼 수 있겠다는데에 행복함을 느끼며...

 

올 한해도 다~~~아 가는구나 아듀!!!  20121년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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