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은 푸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명,청시대의 양식을 지닌 도심 속 정원이다.
중국에 있는 수많은 정원 중에서도 가장 섬세하고 아름답다고 평가.
아들이 아버지를 위해 만들기 시작했는데 완공까지 거의 20년이 걸렸다고 한다.
완공되었을 때 이미 부모는 세상을 떠났고, 아들도 몇년 살지도 못하고 병으로 죽었다고..
에고~ 누구를 위하여?
덕분에 후손들이 구경을 잘 하네요^^
지붕위나 담위에 이렇게 용이 있다.
아홉마리? 들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정원을 돌아다니면서 용을 찾는 재미도 솔솔^^
예원을 구경하고 상하이 옛거리를 활보해 보았다.
볼거리, 먹거리가 엄청나게 많은 상점들 속에서 인파에 떠밀려 다녀야 할 지경. ㅠㅠ
옛거리는 예전에 싹~ 둘러봤기 때문에 이날은 간단히..
상해오면 남상만두를 먹어봐야 된다고.. 그렇게 유명하다고, 하다고..
하여 줄지어 선 사람들속에서 5분 이상을 기다려 산 남상만두..
헐~! 기대 이하이다.
도대체 무엇으로 맛있다는 건지..
샤오롱바오를 흉내 낸거 같은 느낌..
빨대로 육즙을 빨아먹는데 헉~ 뜨거운 국물에 혓바닥만 @@
어쨌든 몇년전에 왔을 때 너무 늦은 시간이라 입장 하지 못했던 예원을 구경 잘 했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