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강원도

춘천 남이섬^^

보늬 2008. 8. 15. 11:11
여행지
춘천 남이섬
여행기간
2008. 08. 02 (토)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남이섬을 드디어 보게 되었다.

드라마로 유명해진... 그래서 넘 기대가 커서일까? 실상 보고나니 쫌은 실망했고...

머리속으로 그려왔던건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곳이였는데...

역시 영상의 연출임을 재확인하게 되었고...

그래도 좋았다. 날씨까지 받쳐주니...

아마 햇볕이 쨍 했다면 구경하는데 쫌은 짜증날 수도 있었을텐데...

에휴! 포스터처럼 사람없는 배경으로 잘 찍어보려했건만...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라... 그래도 적은 사람에 이때다싶어 찍었는데...어째~쫌...

번지점프.

우와! 도대체 뛰어내리는 사람들 간은 어떻게

생겼을까?

보기만해도 짜릿짜릿하던데...

배용준, 최지우가 키스했던곳.

쿡! 웃음이 나왔다.

드라마에 나왔던 배경은 이러지는 않았는데... 모형의 눈사람은 사람들로부터 채였는지

지저분하니 몰골이 영~

일본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라는데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램이였고. 

 

남이섬에 가면 추억의 도시락을 먹어봐야

한단다. 그래서 먹어봤는데...

음식이 허술하기 짝이 없다.

돈을 좀 더 받더라도 제대로 나왔으면...

펜션은 여러군데 예쁜게 있었다.

이곳은 하룻밤 사용하는데 298,000원으로

되어 있더라. 어메~ 기죽어~

사진을 찍다보면 이런 배경도 만날 수 있다.

나름 두 사진이 마음에 든다.

화보가 군데군데 걸려있고...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는데...

비가 많이와서인지 강물이 맑지가 않고 누렇다.

가랑잎 모양처럼 청평호수 위에 떠 있는 남이섬!

예전에는 사슴이랑 타조, 토끼들과 이름모를 새들이 인간과 평화로운 삶을 나누었다는 곳.

비록 지금은 아니지만, 한여름 무더운 휴가철을 피해 가족 혹은 연인들이 다녀가기에는

낭만적인 곳이다. 더우기 물안개가 자욱이 피어 오르는 날이면 더 더욱...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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