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경상도

달강펜션

보늬 2013. 10. 4. 21:07

ㅎ 이번휴가는 호수구경으로 이어지네

온 가족이 진양호옆에 예쁜 펜션을 얻어 같이 보내기로 하고..

북쪽으로 충주호, 남쪽으로 진양호^^

달리자 달려!!!

 

예전에는 없었다던데 마을과 마을로 이어지는 진수대교!

충주호만큼은 아니지만 이곳 진양호도 꽤나 넓더군

 

  

  

 

 

 

 

바로 호숫가옆에 객실을 얻었다

근데 조망을 좋았지만 호수에서 올라오는 습기로, 실내는 에어컨이 되어 있어서 괜찮은데

테라스에 잠시 서 있어도 눅눅하니 굉장히 무더웠다

 

 

저녁에 잠시 나와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와~~! 왕모기..

태어나서 모기가 시커멓고 그렇게 큰 모기는..

모기불을 피워나도 달려드는 모기앞에 두손 번쩍!

 

펜션은 수목이 우거지고 규모도 상당하였다

아마 이런 펜션을 지을려면 돈이 엄청 들었을거라는..

 

 

 

 

원래는 달강이라는 카페로 시작하였다던데..

호숫가 옆에 아주 이쁜 카페..

그러다 펜션동을 짓기 시작했다고.. 

  

 

 

 

 

 

다음날 아침 물안개가 자욱한 진양호!

 

여기에 적는글은 절대적으로 펜션을 비하할려는게 아니고..

쫌 안타까워 몇자 적어본다

성수기인데도 다른 펜션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였다

어~! 왠 횡재!

근데 펜션을 가 보니까 이유를 알것 같았다

잠시 들러 차를 마시고 음식을 먹는 카페 이용자들은 주위분위기에 감탄하며

아마 좋은 추억의 장소로 기억되겠지만..

펜션이용자들은 조금 불편한게 있었을것이다

첫째 물가이기에 습기가 대단하다

둘째 물가이기에 뱀도 출현한단다(조심하라는 문구만 보고도 언니는 난리..난리..)

셋째 물가이기에 모기가 장난아니다

호수라는 대단한 경치뒤에 이런 결점이 드러난다

차라리 여름철이 아닌 다른 계절에 이용하면 참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어른들인지라 즐기기 보다는 이렇게 팬션을 잘 지어놓고, 투자만큼 이익은 챙기냐고 남의일에 걱정{?}^^

어쨌든 쫌은 아쉬웠지만 단란하게 가족들과 하룻밤 잘 지내고 왔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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