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이 친구랑 영상테마파크를 구경하고 왔다는 얘기를 우연히 들었다
2007년에 한번 갔다왔기에.. 무심히 들었는데 세월만큼 많이 변했을거라는..
해서.. 연차도 사용할겸 평일에 혼자 나서보았다
뭐 크게 바쁠것도 엄꼬해서 고속도로보다 국도로 한적하고 여유있게 달렸다
요즘 국도라해도 거의 고속도로 수준으로 쌔~~앵!
헉! 대~박
즐겨봤던 드라마, 영화를 여기서 다 촬영했다니..
이외에도 엄청 많았으나 편집 ㅎ
가호역(매표소).. 입장료 어른 3천원 관광용 마차도 있고.. 마차 모는 아저씨 굉장히 웃기시더라 ㅎ
전차.. 촬영용인지, 관광용인지는 모르나 이날은 움직이지는 않았음 전차내부..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끼니때도 되었고.. 또 이곳에 오면 사누키우동을 꼭 먹어보라는 네티즌들이 있었기에..
우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살짝 맛만 평가해볼려고 야끼우동(역에서 많이 파는 겨울우동?)을 시켰다
가격은 4천원이고.. 면이 굉장히 쫀득쫀득하였고.. 국물이 내 입에는 조금 짰는데.. 조금만 싱거웠다면 시원하다는 맛을 느낄 수 있었을텐데..
사누키는 일본의 현 중에 하나라고.. 우리나라로 치면 도?
실내는 조그마했고.. 사진에 보다시피 주원, 박기웅, 손담비 등 연예인 사인이 걸려있었고..
서울역.. 각시탈 촬영 동화백화점.. 서울 1945 촬영
대흥극장과 내부 (영사기가 계속 돌고 있어 관람도 가능)
종로경찰서.. ㅎ 각시탈 촬영 조선총독부.. 서울 1945 촬영
이승만대통령이 사용하였다는 돈암장.. (들어가 볼 수 있다는게 신기) 이화장.. (예전에는 문이 꽉 닫겨 있었는데 지금은 한정식당으로 운영 중)
중앙우체국..
원구단.. 에덴의동쪽 촬영
국도극장.. 빛과그림자 촬영 배재학당
태성빌딩.. 에덴의동쪽 촬영
반도호텔.. 서울 1945 촬영
호텔안에 갤러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마침 김용경이라는 작가의 목공예 전시를 하고 있는 중..
아홍! 예쁘당! 소품차인줄 알고 앞에서 서성이다 주인이라는 젊은(?) 남자를 만났다
차값이 꽤 나간다고 은근히 자랑^^
분수대.. 홍예문..
마이웨이 촬영했는 세트장..
이날도 tvn에서 하는 드라마(빠스껫 볼 이라던가) 촬영중인데.. 안에서 고함소리와 감독의 컷 소리와 비명이 연이어 나오고 있었다
어째 틈새라도 쫌 볼려고 해도 철통(?)같은 수비에 눈치를 주고.. 해서 뒷문까지 와 봐도 보일리가 만무
기껏 찍어본 게 담장안으로 조~기 마이크랑.. 반사판.. (숨은그림 찾기)ㅎ
근데.. 이날 촬영장 옆에서 듣고 느낀거지만 와~! 배우들 참 힘들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왜냐면 고함를 지르고 또 지르고.. 어머나! 누군지는 모르나 저 남자 오늘 목 다 나가겠다는 심히 걱정스러움이 들더군요
소품이 장난아님.. 대한민국 고물은 총 동원^^
김남길..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핸드프린팅.. 내가 좋아하는 순으로..ㅎ
몇년전에 갔을때랑 많이 달라져 있었다
예전에는 안에 들어가기는 커녕 건물도 손대지마시오 라고 했는데..
이제는 직접 들어가보고.. 만져도보고.. 체험도해보고..
이날따라 날씨도 덥지도.. 춥지도 않고 구경하기 차~암 좋았다
관람하는데 2시간이상 꼼꼼히 혼자 여유롭게..
마지막 나올때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만 없었더라면 ㅠㅠ
올해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근래 10년이 넘도록 딱지한번 안 떼였는데 어찌된게 두달에 한번꼴로 찍힌다.. 신호위반!
직장동료들 말대로 성격상 난폭한 운전할리도 엄꼬.. 굉장히 FM으로 할건데.. 왜 그러냐고..
아~! 신호위반 3번 21만원 쓔~웅! 더우기 이날 접촉사고까정..
올해 마지막 남은시간 조심혀야것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