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경상도

동해안... 전망좋은 펜션

보늬 2011. 6. 18. 17:30

부서에서 1박2일로 워크숍을 떠났다

당일코스로도 충분한 일정인데 굳이 1박 하잰다

남자들이야 1박 아니라 2박을 한들 어떠리

하지만 여자들은 숙박을 한다는게 여간 성가신게 아닌데...

에고~ 준비할것도 장난아니고...

어차피 갈거면 준비한 성의를 봐서 아예 몇 박(?)을 하는게 오히려 땡큐다

그나마 정말 감사한게 동해안 전망좋은 펜션 잡아뒀다고... 위로하자고...

자~아 떠나볼꺼나~ 동해바다로~!!!

 

화진펜션! 

 

주차장에서 찍은 등대

야호! 라는 탄성이 절로 나오고... 

 

펜션 코앞이 바로 바다다

세상에 어느 누가 이렇게 자연이 준 큰 정원을 갖고 있을까 

 

계단끝에 서면 곧 바다로 빠질 것 같은 착각? 

 

온통 목조를 이용한 통나무 집

거실과 주방

 

大자로 누워서 본 천정은... 높고 시원하게 보였다

 

  

헉! 방안에서 드넓은 바다가 한눈에 들어왔고

오른쪽 창너머 끝없는 바다가 보이삼 

저녁무렵이라... 흠~ 하늘과 바다색깔이 똑같이 보이는군

 

 

거실벽에 걸린 그림액자하며...

 

 

 

사진으로 비슷하게 보일지 모르나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별채도 있고, 독채도 있고, 연립도 있는 다양한 형태를 갖추고 있다  

 

저녁에 나온 메뉴들 

 

기대를 잔뜩하고 맞이 한 음식이건만... 쪼메 실망이였다

대게는 식어 있었고(파주쪽 직원들과 타이밍이 맞질않아 기다린덕에?)

회는 완전히 아니올시다였다

여기서 잠깐!

부대시설로 횟집도 있고, 노래방도 같이 있다

근데 많은 인원을 받아서인지 나온 음식들이 값에 비해 아니였던거 같다

Tip...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간다면 강구항까지 차로 10분거리라 하니

직접가서 회를 떠서 드시는게 값사고 싱싱하게 먹는 ... 옳은 선택^^

 

   

엘롱인 회와 매운탕

상마다 거의 남겼다

에고... 아까운거... 돈이 줄줄새네

 

우리 숙소... 예쁘당!

 

2차 노래방 갔다가 3차는 불고기와 장어파티다

크^^ 열심히 구어주는 잘생긴 남자직원들

주관하는 5총사가 마음이 딱딱 제대로 맞아 행사 마무리까지 잘해 주었다

노고에 깜사^^

아공! 쬐메 아쉬운건 4차로 밤바닷가에서 노래 부르며 캠프파이어를 했는데...

이 몸은 불참했다

 

방안에서 찍은 일출

쪼께 늦잠도 잤꼬, 날도 흐렸꼬, 사진기는 똑딱이고... (뭘 변명하자는건지...^^)

그래도 이렇게 방안에서 편안히 일출을 보게 될 줄이야... 

 

아침의 해안전경

여유로이 거닐고 계신 인사팀장님... (아니다 낚시 쫌 했으면 하는...)

 

해안에서 바라다 본 펜션 전경 

 

확 트인바다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작은 몽돌해변과, 짧지만 숲으로 이루워진 산책길과,

한마디로 이만한 주변경관을 가진 펜션이... 동해안에 많겠지...마는

내 마음에 쏙 드는...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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