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난 여지껏 은혜사로 알고 있었는데 은해사네.
아마 주변사람중 거의가 은혜사로 알고 있을텐데... 아닌가? 나만 잘못 알고 있었나?
어쨌든...각설하고,
은해사는 신라 41대 헌덕왕때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 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불, 보살, 나한들이 중중무진(법어인듯)으로 계신것처럼 웅장한 모습이 마치 은빛바다가 춤추는 극락정토 같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기도 하고...
절 주변에 안개가 끼고 구름이 피어날 때면 그 광경이 은빛바다가 물결치는듯 하다고 해서 은해사라고도 하였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8개나 되고 말사는 50여개나 되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시작되는 길이 한적하니 여유로워 보이고...
졸졸 흐르는 맑은 계곡물과 주변 경치가 잘 어우러진듯 하다
한 폭의 수채화 같기도...
본당인 극락보전... 원래는 대웅전이였다는데...
은해사를 지키고 있는 300년된 향나무...
뒷길로 해서 나오는 길에 조그만 연못(?)
뭐라고 설명이 되어 있었는거 같았는데 기억이...
나무뒤로 살짝 보이는 부처님 형상이 기이했다.
성보박물관이 있었는데 마치 오는날이 장날이라 문이 닫혀 있었고...
날씨가 쌀쌀하여 쫌은 여유로이 구경을 하지 못한듯 하여 못내 아쉬움이 남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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