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에 잘 한다는 고급한정식당이 있다기에 찾아갔습니다
외관은 화려해 보입니다^^
룸으로 안내되어 정좌를 하고나니 먼저 이렇게 세팅되어 나옵니다
죽은 조금 식은듯 하였으나 조~기 물김치가 그런대로 괜찮아 식은 죽은 일단 그냥 넘어갑니다
아~! 근데 이것 갖다주고 함흥차사네요
토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예약손님만 받았다는데도
실내는 룸마다 손님들로 가득 가득 합니다
서빙 하시는 분들이 정신이 없더군요
그래도 우리는 우아하게 기다려야 한다며.. 조용히 기다렸습니다 하염없이 ㅠㅠ
허나 성질급한 사람 숨 넘어가겠더군요
해서 어떻게 된거냐고.. 식은 죽만 갖다주고 더 이상 들어오는게 없냐고..
서빙하시는 아주머님 몸둘바를 모르며 죄송하다는 말만 거듭..
드디어 음식이 들어왔습니다
근데 모두들 배가고파 순식간에 덤벼드는 바람에 사진촬영 하기도 미안해서 찍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후~딱 몇장만.. 못 찍은것도 있고..
뭔 음식이 나왔는지도 모르겠고..
음식맛도 모르겠고..
서빙도 엉망이고..
아무리 손님이 많다 하더라도 비싼돈 줘 가며 맛있는 식사할려고 갔는데..
여~엉 기분을 잡췄네요
정말 두번 다시 가고싶지 않는 곳..
화가 난 일행중 한분이 기여코 계산하시면서 주인장인지는 모르나, 카운터에 있는 여성분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이런 대접 받을려고 여기온거 아니라고..
사죄를 거듭 해 왔지만 참으로 씁쓰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