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일본

일본여행

보늬 2005. 8. 3. 18:50


오사카에서 2시간 소요 "히메지성"

일본 3대 성 중에 하나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다.

가까이에서 보는 "히메지성"은 웅장하였다.

성을 오르면서 우연히 만난 일본인들과의 대화속에 "욘사마"얘기가 나온다.

그 인기를 짐작하겠더라. 특히 아줌마들사이에서,,,

나라에 있는 "동대사"

동양최대의 불상을 지니고 있다는 "동대사"

대웅전앞에 무슨 향을 피우는데, 그 향을 맡으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계단앞에 쪼깨한 사람을 보면 절의 크기를 짐작하리라.

고베에 있는 "메리켄파크"

바다를 끼고 있는 해상공원

나라에 있는 "사슴공원"

방목된 사슴들이 사람보기를 우습게(?)본다. 마침 자기 친구대하듯...

"곤니찌와" 라고 하면 머리를 까딱거리며 인사까지 한다.

교토에 있는 "청수사" 입구

매우 큰절이였고, 절안에 세 군데의 물을 마심으로써 소원을 이룬다고,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다.

"해자강"

오사카성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장"

적들이 쉽게 성을 점령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네.

오사카 "도톤보리"시가

갖가지 먹을것을 한곳에 모아둔 유명한 먹거리였다.

"일본아파트"

일본은 다다미방이라 요를 사용한다던데...

그래서인지 아파트 베란다마다 요들이 널러져있고...조금은 볼쌍사나워 보였음.

기본이 2-3층 고가도로였다.

위로 달리고, 아래로 달리고 정신이 없을것 같던데...

그 유명한 "오사카성" 

오사카는 우리나라로 치면 부산정도로 일본에서 두번째 큰 도시이다.

510만 인구로 공업도시이며, 파나소닉, 토시바, 캐논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회사들이 있는 곳이다.

고베에 있는 도청전망대!

예전에 큰 지진으로 폐허가 된 항구도시였는데, 지금은 시가지가 매우 정갈해 보였다.

교토에 있는 "니시진오리회관"

혹은 직물회관이라고도 하며, 수공예로 만들어진 공예품이 많았고,

기모노쇼를 봤는데 일본인들의 전통옷이 새삼 예쁘다는걸 느꼈다.

도톤보리에는 회전식 초밥집이 많았다.

계속 만들어내는 초밥이 쉴 사이없이 돌아가는데, 부페식으로 되어있어 자기가 먹고

싶은것만 내려다 먹으면 된다.

오사카 "신사이바시"

쇼핑거리였는데 중심지답게 크고, 화려하였다.

일본식 전통음식.

무엇이든 쪼금씩, 작게 담겨져 있었다. 인심좋은 한국사람들이 보기엔 감질날 정도다.

메리켄파크에 있는 레스토랑들!

크루즈가 한대 떠 있고, 야경이 너무 아름다운 대단히 낭만적인 곳이였다.

젊은이들로 부쩍 부쩍~

조경이 아름다운 고라쿠엔정원!

 

 

♣ 일본의 특징을 나름대로 몇가지 적어보겠다.

   일본인들은 덩치가 크거나, 뚱뚱한 사람이 없는것 같았다 (물론 스모선수는 빼고). 소식하기 때문일까?

   절전운동을 하는건지 시내 중심지를 제외하고, 조금 벗어난 곳은 가로등도 켜지지 않았고,

   큰 도로옆에는 대체로 상가가 있지만, 거의 주택과 빌딩으로 구성되어있고, 마켓도 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동네 입구마다 신을 모신다는 신사와, 납골당이 가는곳마다 있었고.

   역시 소문대로 물가는 엄청 높더군.(생수한병 한국에선 700원만 하면 사는것을, 2600원에 사먹었다. 에휴!)

   일본사람들은 작고, 앙증스러운걸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동대사만 봐도 도저히 일본인들이

   그렇게 크게 만들수 있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았다.

   그리고 특이했던게 톨게이트에 요금정산소가 없다는 것이다.

   차들이 그냥 쌩쌩 지나가기에 이상하다 싶었는데, 차량마다 센서가 부착되어 통과하면 자동으로

   체크되어 그 번호로 요금을 청구하거나, 센서카드를 이용한다고 했다.

   또 새로운것은 주차시설이 있는지 확인(서류상)되어야지만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네.

   우리나라도 그렇게 하면 안돨까? 그러면 정체해소도, 주차문제로 이웃간에 싸울일도 없을텐데.

   일본식 전통가옥에서 숙식도 해봤는데, 서빙하는 아가씨가 신발벗는곳에 꿇어앉아 있으면서

   손님시중을 들었고, 참으로 좁은공간(욕실, 화장실은 뒤돌아서면 벽면이였다)에서

   불편함이 없이 생활한다는게 우리로써는 이해가 언뜻 되지 않았다.  

   어쨌든 짧은 기간이였지만, 말로만 들었던 일본인들의 검소한 생활과, 질서의식,

   예의는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받을것은 받고, 배제할것은 배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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