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직장후배를 오랜만에 만나 차한잔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근처에 친구고모가 운영하는 국수집이 있다면서 한그릇 하러 가자고..
도로변도 아니고 아파트, 주택가를 끼고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더군요
살림살이집도 옆에 있으면서 놀기삼아 하시는거 같았어요
후배를 반갑게 맞이하는 고모님의 인상이 고와보이더군요
우리밀로 만든 해물수제비..
들깨가루를 많이 넣어 구수한 맛과.. 천연 조미료로 담백함을 더한..
양도 엄청 많은 수제비를 후배는 잘도 먹더군요
사실 수제비.. 국수 종류를 좋아하지 않는 저로써는
이런 음식의 맛을 평가하질 못하겠어요 ㅠ
어느 기준으로 맛 있다고 해야 하는지..
오히려 몸에 좋은 우리밀이라고 하는데 제 입에는 꺽꺽(?)한것 같았어요
거칠다는 표현이 맞겠죠^^
암튼 맛있는 곶감도 얻어먹고.. 말 주변이 좋으신 고모님과 후배의 대화에
그저 바라만 보았답니다
가격은 우리밀이라 조금 비싸데요
7,000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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