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형부는 식도락이면서 미식가이다
어떻게 아는지는 모르나 참 희한하게 구석구석 아는데도 많다
그리고 항상 맛 있는걸 사주고 싶어한다
이날도 굳이 집에서 먼곳까지.. 잘 하는 집이라며 데리고 간다
들어서는데 음식점이 엄청 크다
1,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 샤브샤브 전문점이고 2층은 횟집이다
저녁시간에는 회로 주문받는데 가격이 쫌 되나보다
그러나 이렇게 점심시간에는 특선으로 1인당 20,000이면 푸짐히 먹는다
애피타이저로 호박죽이 나온다
걸쭉하게 잘 만들어진걸로 먼저 식욕을 돋워본다
메인인 회가 나왔는데 쫀득쫀득하면서 매우 싱싱하다
특히 위의 사진에 있는데 저 부위는 어딘지는 모르나 항상 회를 받아들면 먼저 젓가락이 가는곳이 있다
아가미쪽 속살인지.. 몇점 되지도 않는데 욕심(?)을 낸다 ㅎ
음식의 재료를 신선하고 좋은걸로 사용한다는걸 느꼈고..
더우기 오래 묵은 음식이 절대 아니고 금방 만들어 온 느낌이 든다
그래서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만족감을 가지게 한다
알밥 또한 고소하니 맛이 있었다
그리고 양도 많다 ㅋ
많은 음식으로 배가 잔뜩 부른데 매운탕이 푸짐히 나온다
너무 배가 불러 매운탕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아 맛을 잘 모르겠다
나오면서 식당안을 둘러보니 손님들이 엄청 많다
곳곳에.. 룸마다.. 가득찼다
나는 음식으로 한번씩 행복함을 느낀다
아무리 값싼 음식이라도 맛이 없으면 단돈 얼마라도 돈이 아깝고..
아무리 비싼 음식이라도 맛있게 먹었다면 절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고로.. 가격대비 차암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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