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조미료도 사용하지 않고, 달성군으로 부터 사찰음식 전문점으로 지정받았다 하여
친구들한테 당당하게 따라와 보라며 앞장섰다
토요일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은 북적대고..
두부마을이라 하여 잔뜩 기대를 갖고 메뉴판에 있는 보쌈정식(1인분 9,000원)으로 주문하고..
먼저 나온 음식은 이렇게 야채가 곁들인 두부가 나온다
음~ 역시 두부전문점이 맞군
다음에 부추전이 나오고.. ?
그렇지 우리가 주문한게 보쌈이였지.. 근데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ㅠ
기본반찬으로 한 상이 차려진다 ??
그렇지 반찬은 나와야지 암! 나와야지..
마지막으로 나온 된장찌게 ???
헐~~!
우리는 두부를 먹으러 갔는데 맨 처음 나온 두부 몇조각으로 끝나고.. 그것도 네사람이 한조각씩.. 우헤헤!
이건 보쌈정식도 아닌것이 두부정식도 아닌것이 뭥미?
굳이 두부로 된 많은 종류의 음식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전문점답게 두부찌게.. 두부전은 나올줄 알았는데
아~! 친구들 보기가 민망하다
나름 좋은 음식 추천한다고 멀리서들 왔는데.. 흑! 흑!
위로랍시고 하는말들이 가관..
" 우리가 잘못 시킨기라 두부집에 와서 보쌈정식을 시켜서 그런기라"
옴~마! 감동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