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복어탕이 먹고싶어 들안길에 있는 미성복어를 찾았다
1층에는 손님들이 많아 2층으로 가랜다
주로 1층을 이용하였기에 2층은 처음이라 어리둥절하며 자리를 잡았다
근데 이상하게 바닥이 끈적거린다
느껴지는 감이 불쾌할 정도로..
맛이 옛날같지 않다
직접 키우는 콩나물이라꼬 대문짝만한 현수막은 걸렸던데..
웬 콩나물이 그렇게 질긴지..
도저히 목구멍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복어도 휘휘 저어야 보인다
그리고 뭔 음식점 조명이 업소 조명같다
그릇이라도 쫌 깨끗하게 닦아서 내 놓지 ㅉ..
양념이 덕지 덕지..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이 엄청 짜다
계란찜은 완전 소태같은 맛이고.. 물김치라고 나온 것도 짜서 못 먹겠더라
아~ 옛날이여!
지난날의 명성은 어디로 가고..
아니 그 명성으로 아직까지는 찾는이들은 많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