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집에서 아주 예쁜 앵무새를 만나게 되었다
깃털 색깔도 그리 흔치 않은...
우리가 보통 말하기를 머리가 나쁜 사람을 새 대xx라 하지 않는가
근데 새삼스레 놀라운것은 얘가 주인을 알아본다는 것?
대단히 영특(?)하기까지 한...
아~글씨! 날아다니다가 친구어깨에 사뿐히 내려앉는가 하면
다시 날라 다니더니 또 친구어깨로 날아온다
난 그게 참으로 신기하였다
왜냐 다른사람도 있는데...
친구가 만들어준 그네에 앉은 모습이 참으로 우아해 보이기까지 하네
그래도 새는 샌데...ㅎ
그리고 또 놀라운 사실. 새 발이 그렇게 따땃하다는걸...
친구가 알려주는대로 새 가슴부위에 검지손가락을 펴서 갖다 대었더니
사뿐히 올라탄다
첨엔 기겁을 하였지
근데... 쪼그마한 새발이 그렇게 따뜻한 온기를 지니고 있을줄이야... 흠~! 정겨움이 생겨나더군
이 집에는 완연한 봄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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