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재란 말이 있다
물론 별거 아니라고 생각들겠지만 나에겐 분명 횡재다
왜냐... 사탕1개라도 내 노력없이는 그저 얻어 걸리는 법이 없는 나로써는...
서론이 길었나 ㅎ
토요일 볼일보고 저녁약속까지 시간이 남아 집에 바로 가기도 그렇고...
어디 가까운데라도 가서 사진이나 쫌 찍을까 하면서...
생각해 둔 곳이 있었는데 바빠서 놓친 달성습지를 가 보기로 했다
근데... 입구를 몰라 헤매이다 나름 판단해서 들어선 길이
가로수에 매달린 깃발하며... 무언가 이상해서 따라 들어간 곳이... 야호! 강정고령보다
정말 깜짝 놀랬다
말로만 듣던 4대강 건설 어쩌구 저쩌구...
사실 크게 관심 두지도 않았다
근데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러 완공의 막바지에 왔는지...
완공식은 지역의 저명인사를 초청 지난주에 했다네
주변 달성습지를 비롯하여 생태공원, 문화공원, 희망공원, 자전거길 등은 지금 한창 조성중이고...
환경조성에 관한 인식도 높일 겸 이날은 환경콘서트를 한단다
날씨도 잔뜩 흐리고... 줌으로 당겨 찍었더니... 핑곈가?
사진과는 달리 실제로 보면 위풍도 당당, 교각의 모양새(수레바퀴모양)하며, 다리의 길이에 놀랍다
이런 계획으로 조성을 하면 이곳은 아마 거대한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곳은 통합관리센타이며 전망대이기도 하고...
처음에는 야시장인줄 알았다 늘상 이런 행사장에 있는...
근데 환경에 관한 실태, 체험장이였다
모두들 줄을 서서 한가지씩 체험을 하고 또 하나씩 얻어간다 공짜로...
이뿐만 아니라 떡, 빵, 커피, 물, 무릎담요 등 줄만 서면 주는데...
하나 얻자고 줄 선다는걸 난 참으로 이행치 못하는 성격이다 더욱이 혼자서 뻘쭘하게시리...
히^^ 말 그대로 이~~만큼 생겼다
우연히 직장 과장을 만나 무릎담요하나 얻고...
사람이 없는곳에 환경설명회가 있길래 들어가 쫌 경청을 했을 뿐인데 그 직원이 마트용가방하며, 수첩까지 준다
손수건은 어떻게 만드나 하고 기웃했는데 또 한장준다
이래서 횡재라고 했다
좋은곳 구경하고 생각지도 못한 선물들을 받고...
야경이 예쁘다더니... 정말 조명이 화려했다
콘서트는 시작되었는데 식사약속이 있어서... 아쉬움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폭죽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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