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맛집이라고 소개하기에는 맹맹하다
그저 지역에서 소문난(?) 곳이기에... 나 혼자 생각?
근거없는 얘기가 되겠지만 덴바찌가 생기면서 말이 많았다
그린벨트에 생겨 리베이트 운운...
개점때 지역의 변호사, 의사, 정계쪽 관련, 사회지도층 사람들을 초청했다느니...
깍두기 아저씨들이 운영한다느니...
전혀 검증된 바 없음^^
하여간 여러얘기와 소문이 난무한 곳이기에 호기심 반으로 가 보았다
참! 가지 전 익히 들은바로는 음식맛이 없다는것...
그래도 주변에서 분위기를 좋아할거라며 가 보라고 성화?
겉모습부터 거창하다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 아코! 코 박을뻔 했네
시간이 지나서야 시야가 확보
남자종업원한테 왜 이리 어둡냐고 하니 대답이 가관
여성분들이 이런 어두운 조명아래서는 예쁘게보여 좋아한다꼬...
난 여자가 아닌가 보다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 싫어한다
밝고, 모던하고, 심플한 분위위가 좋은데...
딱 한가지 좋은 것은 실내를 가로지르는 실개천...까지는 아니더라도 암튼 물이 흘러
실내공기를 정화시켜 주는듯 해서 좋았다
점심특선... 1인분 18,500원
맨 처음 나온 월남 쌈
세 종류의 회
한사람앞에 한점씩... ㅉㅉ 감질나게시리...
생선초밥... 역시 한사람에 한종류씩
튀김... 갓 튀겨 나와 이것은 맛있었다
일본식 우동 생선물회... 1인분 15,500원
음식이 딱히 맛이있니 없니 평가할 만 한게 엄따... 유구무언
후식으로 팥빙수
이것만 시원하게 잘 먹은것 같다
오히려 손님 대기하는 바깥경치가 더 마음에 든다 화장실까정...ㅎ
전망대에 가서 차나 한잔할까 했는데
수성유원지가 비치는 야경이 더 좋다며 언제 밤에 한번오자고... 결의?
암튼 여유있는 아줌씨들이 찾기엔 딱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