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직장후배를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오랜만에 후배랑 분위기 있는 곳에 만나 회포나 풀어볼까 했는데
아이때문에 시내쪽으로 못 나온다고...
그 대신 맛있는거 사준다고 집쪽으로 오랜다
그래서 찾은곳이... 대구대 교내에 있는 이른바 대구대 아웃백이라 불리우는
" 미즈컨테이너 "
2시가 넘은 시간인데 서서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이 굉장하다
젊은 대학생들을 상대로 한 식당이기에 이 나이에
뻘쭘히 서 있는것도 곤욕이였고... 음악소리는 거의 나이트 수준이고...
가자고 하고 싶었지만 맛으로 승부거는 대박난 곳이라기에...
샐러드 파스타
보통 레스토랑에서 크림파스타는 많이 먹어봤다
근데 이렇게 양푼(?)이에 샐러드 가득히 담아나오는 파스타는 처음...
첨은 맛있지만 다 먹어갈때면 약간은 느끼한 맛의 크림 파스타와는 달리
상큼한 맛에 깔끔하고...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게한다
고구마피자
치즈도 많이 토핑되었고, 달콤한 고구마에
위 음식과 대조적인 맛에 잘 어우러진다
이외에 음료수(콜라 1잔, 오렌지쥬스 1잔)까지
다~아 합쳐도 15,000원가량이다
이러니 사람들이 안반해
오너가 예전 이 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이래나 뭐래나
암튼 시내 분점까지 차렸는데, 시내는 터져나간다고...
실내장식, 식기 등 외형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맛과 재료와 가격에 승부를 건거 같았다
대학생들한테 딱 맞는 곳
하지만 난 왜...
그래도 나들이 삼아 꼭 가 보시길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