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터불고 호텔에서 모임을 가졌다.
예전에 파크호텔일때는 자주 들른곳이였는데...
시내 호텔과는 달리 공원속에 위치한, 그래서 자연을 벗삼아
약간의 허영으로... 커피 한잔을 하더라도 고상(?)하게...
인공폭포를 바라보며... 때로는 야외수영장을 바라보며...
큭~ 웃긴다.
그때는 자차도 없었는데 시내도 아닌 그곳까지 굳이 가서 폼(?)을 잡았으니...
나이 들수록 고상하게 놀아야 될텐데...
요즘은 레스토랑도 비싸다는 생각에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집이다.
전시장도 구경하고...
호텔 뒷편 테라스에서 바라 본 금호강 줄기
동보성에서 점심먹고...
동보성에서 바라 본 야외수영장
예전의 명성은 어디 가고 약간 초라해 보이기까지...
비가 와서 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