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지
양산 통도사
여행기간
2008. 10. 17. (금)
나의 평가






통도사를 세월이 많이 지난 지금, 다시 찾게되었다.
오래전에 가본 통도사지만... 기억속엔 참 느낌이 좋았던 곳이였다.
더구나 입구에서 통도사까지 걸어 들어갔던 그 길은 지울수 없을만치
아름답게 내 머리속에 각인되어 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왠지 가슴 두근거림속에 그때 그 기억을 되새기며 찾았는데...
어라! 차가 절 입구까지 슈~웅 들어가 버렸네.
나올때도 마찬가지고...
동행들이 있어 내 마음대로 걸어볼 수도 없고... 아홍! 짱나.
이곳은 박물관이다.
불화와 통도사 전래유물을 전시하는 곳인데...
어째 안보고 지나가데. 그래서 여행은 혼자 다녀야 하는겨.
그래야 요모조모 꼼꼼히, 넉넉히 구경하제이.
오른쪽 사진은 입구부터 등이 달려져 있는데 화려하더라.
저 화려한 등밑에 서니 복사꽃 아가씨마냥 얼굴빛들이 화사하더구먼. ㅎ
절에는 보통 불상이 모셔져 있지만, 통도사는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다.
불자님들이 계신 맞은편 불단에는 뎅그러니 아무것도 없고(?)
통유리 너머 오른쪽 사진에 보이는거처럼 사리탑이 있다.
밑에 사진은 한바퀴 돌았는 모습이다.
사람들은 두손모아 탑돌이도 하고... 무엇을 빌었을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