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휴가라 계획을 알차게 세워 보내려고 했건만...
기냥 아는 사람들 만나 빈대(?) 치며, 무위도식하며 4일을 보냈다.
약간의 허무함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 만난것으로 행복했다.
출발전 역 플랫폼... 막연히 의자에 앉아 심심해서 눌러보았다.
팔색훈제연어요리?
이런 요리도 있나? 그냥 우리가 갖다부친 이름이다.
근데... 맛이... 끝내주는거... 안먹어본 사람은 모르지?
양상추에 김 놓고 갖가지 야채를 올린뒤 훈제연어 한 토막 싸서 먹어면...
우~~! 아삭아삭한맛에, 매콤달콤한 소스에, 부드럽고 고소한 연어맛에...쩝!ㅎㅎ
지난밤 일식집에서 푸짐히 회도 잘 얻어먹고, 노래방 가서 실컷 놀고, 오늘 또 다른 도시로 이동했다.
반갑게 맞이하는 후배와 아파트앞 청송막걸리집에 들렀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아직 손님은 뜸했고...
이것이 무엇이냐? 새로 나온 누룽지 막걸리라는데 맛이 기가 막히더군.
술이 아니여... 그래서 홀짝홀짝 마시다 쪼께 취(@@)했지. ㅋㅋ
좋은사람 마주보며, 맛있는 안주에, 술(?)같지않는 술에 밤 12시가 넘도록
수다떨며, 웃다보니 시간가는줄 몰랐지.
고구마 치즈피자! 맛이 고소하고 포만감이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좋을듯...
다음날 백화점들러 온동네 구경하고... 필요한거 사고...
영화관! 캐러비안해적3... 보기위해;;;
커피전문점 매장앞에서...
2편보다 재미가 좀 적었음. 영화보며 하품 잘 안하는데...
영화관 안에 전시된 각종 조형물!
시에서 설립했다던 평생교육원!
후배 집 근처라 산책하고...
각종 화초들이 즐비하였고...
귀가길 역 플랫폼!
건너편 담쟁이 장미가 예뻐 한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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