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산림녹화기념숲

큰 기대없이 찾아간 산림녹화기념숲..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도 뭐 그렇게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것도 없었다

허나 안으로 들어갈수록 아주 짜임새있게 잘 꾸며져 있는 큰 정원같은 느낌..

 

봄에는 벚꽃, 철쭉.. 여름에는 싱그러운 신록을..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을.. 겨울에는 낭만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소개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수 있게 만든 놀이터 

 

                                                                 분수광장..                                                                                                       조형물광장.. 

 

 이곳은 분경, 분재관이다

규모는 조금 작은듯하나 오밀조밀 종류도 다양하게 꾸며져 있다

 

 

수목원마냥 꽃과 초목들이 아주 싱그럽게 잘 조성되어 있었고..

 

조형물광장을 벗어나니 돌에 새겨진 시들을 볼 수 있었다

밀폐된 실내가 아닌 자연속에서 읽어 내려가니 마음이 한껏 여유로워진다^^ 

 

두 갈래 길이 나타나는데 이 길로 가면 암석원으로 간단다 우린 다른길 선택..

 

 

 

산림녹화기념관..  테라스도 있어 바깥경치를 보며 여유있게 얘기도 나눌 수있는 공간도 있다

 

수석전시실..  남성들이 좋아할 곳^^

 

향기체험실.. 여성들이 좋아할 곳^^ 허브향을 맡으니 머리가 개운해지고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자~! 이제부터 경치를 감상해 보셔요^^ 

 

  

 

 

헥~ 헥~ 오르고 오르니 고령읍내 시가지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금산인공폭포..

 

              팔각전망대.. 고령시가지와 고분군을 한눈에 바라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조성                         금산재구름다리.. 도로로 단절되었던 금산을 기념숲과 연결하여 등산로로 활용.. 후덜덜!!!

      

우리는 바로 내려오지 않고 옆길 등산로를 이용하였다

그렇게  등산을 좋아하지 않지만 여지껏 등산한 산중에  요렇게 자그마하게 아기자기 예쁜 등산로는 처음봤다

걸으면서 계속 감탄사가 나왔으니.. 그리고 솔향이 너무너무 진해 정말 제대로 산림욕을 한것 같았다 마지막부분 공동묘지가 쫌.. 헐~!

 

헉~! 아직도 벚꽃이..

벚꽃이 만발한 즈음에 등산을 한다면 제대로 벚꽃구경을 할 수 있을거 같다

 

왠 짬뽕이냐고.. 놀랬죠^^

여기가 또 희한하고 재미있는 곳이더군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광장입구에 큼직하게 배달되는 업소명과 연락처가 적혔더라구요 허~참!

그래서 우리는 짬뽕을 시켰죠 그리고 기대를 안했죠 왜냐? 관광객은 뜨내기손님이죠

근데.. 와! 진짜 양도 많고 맛이 있었어요 진짜로..

물론 다른집은 장담 못해요(중국집 몇군데 됨)

 

여하튼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우리는 마음껏 웃었지요

 

고령은 대가야역사가 있는곳입니다

이곳 아니더라도 대가야박물관을 비롯하여 지산동고분군..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양전동암각화..

개실마을.. 우륵박물관.. 주산산림욕장 등 구경할곳이 많은곳입니다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