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직원들한테 맛집으로 소문 들었지만 이제사..
가족들과 먹고 싶어 직접 사 가기로 하고 식당을 방문했는데..
저녁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이미 가게는 손님들로 만원이였다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20분 걸린단다
에고~..
필요한 약도 사야하고.. 해서 기다리는게 무료하야 볼일보고 20분이 훌쩍넘어 왔건만,
또 10분 기다리랜다
약간 짜~증!
손님들은 맛있게 먹고 있는데 출입구에 뻘쭘히 서서 기다리고, 기다렸다
지루하게 기다리며 사간것이 보람있게 그날 가족들과 맛있게 먹고,
며칠뒤 직원들과 또 방문했다
일주일에 두번 족발먹기는 태어나서 첨 있는 일.. ㅎ
대구에는 서남시장 왕족발이 유명하다
허나 개인적으로 그 맛보다 몇배나 나은거 같았다
첫째 돼지냄새등 잡 냄새가 전혀 없고(갠적으로 냄새에 민감)
둘째 살이 허벅허벅하지 않고 쫀뜩 쫀뜩 식감이 아주 부드럽고 좋다
셋째 맛이 짭쪼름하고, 달짝지근하고, 아뭏튼 입에 쫙쫙 들어 붙는다
아마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계속 찾을것이라 호언장담!
시원하고 깔끔한 쟁반국수!
같이 곁들여 먹으니 최고~~ㅇ!
오른쪽 무 장아찌가 짜지도 않고 새콤, 달콤한게 맛이 Good
가격은 앞다리 28,000원 (방문하여 사 가면 25,000원. 배달시키면 1,000원 추가)
뒷다리 25,000원 (방문 22,000원, 배달 1,000원 추가)
양은 두명 드시기엔 넉넉.. 세명 드시기엔 약간 부족..
주로 앞다리가 연하고, 부드러워 맛있다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모양
뒷다리는 안 먹어 봤는데 약간 질기다고 함
개인 식성에 맛게 초이스!
한가지 더 알려드리면 족발이 다 떨어지면 이른 저녁시간이라도 문 닫는다고 하네요.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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