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일상zzz

조카녀석 상해로 슈~웅

보늬 2011. 3. 13. 19:34

오빠, 언니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자식인데...

형제없이 혼자인 조카는 부모두고 멀리(?) 갈려니까 발걸음이 무거운가 보다

주재원 발령받고 많이 망설였을 조카녀석이 안쓰럽기까지 하다

평소 아픈거, 힘든거, 전혀 내색않는 녀석인데... 

심심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것 찍고... 

장난감같은 예쁜 차도 요렇게 찍어보고... 

예술의전당 부근에 조카가 다니는 직장 본사가 있다 

담벼락도 찍어보고... 담벼락만!

인천공항에서 떠났으면 볼거리가 있었을텐데...

김포공항이다

크~ 예전에는 엄청 큰거 같은데 우리지역 공항보다도 못한거 같다

왜이리 촌시리해 보일까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 쓸데없이 이곳 저곳 눌려보았네

들어가는 녀석한테 화이팅이라고 외쳐주었다

그 말이 귀에 들어갔을까

부모, 사랑하는 여친을 두고 가는데...

 

'테마 > 일상zzz'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다육식물  (0) 2011.04.02
여유로운 차한잔^^  (0) 2011.03.26
하이엔드 카메라  (0) 2011.01.27
이 겨울만 지나면...  (0) 2010.12.18
왜들 이러나?  (0) 2010.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