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경상도

방짜유기박물관

보늬 2009. 10. 25. 14:56
여행지
방짜유기박물관
여행기간
2009. 10. 10.(토)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북지장사아래 방짜유기박물관이 있다.

유기란 구리에 주석을 섞어서 만든,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놋그릇을 일겉는 말이다.

방자는 유기를 만드는 일종의 제작기법중에 한가지 방법이고...

1200도 불길에 달군 쇳덩어리를 망치로 두들기고, 패고, 치고 해서 만들어내는

그야말고 장인의 혼이 정성껏 담긴 작품이 그릇화 되는게 방자유기라고 한다.

방자유기에 농약을 사용한 야채를 담으면 검은색으로 변색되고,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을 배양하면 하루도 안되어 사멸한다 하니,

말하여 요즘 흔히 찾는 웰빙그릇이 아닐 수 없다.

언젠가 안동을 방문 했을때 헛제사밥으로 유명하다는 곳을 저명인사분의 초청으로 간적이 있다.

그때 온통 정성스런 음식을 유기에 담아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 나왔을때,

이 음식이 맛있겠다는 생각보다 이 많은 그릇을 어떻게 다 관리하지 라는 걱정 아닌

걱정이 먼저 들었는데...

그런데 우리가 알고 있는 놋그릇은 쉽게 변색되고, 닦기도 힘들다고 알고 있으나

정확한 배율로 만들어진 놋그릇은 변색도 잘 되지 않을 뿐더러

광택 또한 쉽게 낼 수 있다고 한다.

밥그릇 한벌에 7~8만원 정도라 하니 공을 쏟은 정성보담 그렇게 비싸다고는 할 수 없겠다.  

왜냐, 직접 박물관에 가셔서 제작과정을 한번 보신다면...

위 사진은 다른 사이트에서 퍼 온 것인데, 정말 고급스럽고 품격이 느껴지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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