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모시고 나들이를 하였다.
연세 드시는 모습이 안타까워, 살아 생전에 무엇을 해드릴까 많은 생각중이다.
엄마나 나나 경주 갔다온지가 몇년이 되었네. 가까이 두고서........
벗꽃 마라톤으로 보문단지는 오후 1시이후에나 개통된다기에 좀 늦게 나섰다.
많이 정체되리라 걱정했는데 생각밖이였다.
톨게이트에서 시내 들어가는 도로.
오능앞! 유치원생들이 병아리떼 같았다.
오능쪽에서 계림방향.
저 멀리 첨성대가 보인다.
끝도 없이 펼쳐진 유채꽃! 제주도 성산포가 부럽지 않네.
유채꽃과 벗꽃이 어우러 지는군!
풍덩! 빠지고 싶잖여?
솜씨를 발휘(?)해서 찍은 유채꽃.
이 도로에서 보문단지로 이어지는데. 에휴! 저 끝도 없는 차량들 보시게.
승용차로 20분 소요 거리가 1시간하고도 30분이나 걸렸다구. ㅉㅉ
마부 아저씨! 멋지네?
이 집에서 식사할려고 1시간이상 기다렸다.
어찌나 손님이 많은지, 그래도 다행히 우리는 점심을 먹을 수가 있었지만
뒷손님들은 밥이 없어서 먹지도 못했데.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든가?
북새통의 식당에서 배가고파 정신없이 먹었네.
그렇게 손님이 많은데도 음식맛은 제대로 였고,,,
예전과 변함없이 닥종이 공예가 마련되어 있었고.
새가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되는데......몇마리 없더라.
아마 새장으로 사용했던 공간을 손님용 공간으로 확대한거 같았고.
운전하랴! 사진찍어랴!
그나마 차량이 밀려 느긋히 운전하면서 사진 찍을 수 있었고.
무슨 기구인지는 모르겠고. 하늘에 두둥실~~~
야후! 겨울에 내린 눈꽃같지않는가? 저 풍성함이란........
보문단지........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백조?!
서산으로 기우러지는 해를...........
고즈녁하게 백조호는 떠가고...
보문단지 앞쪽에 위치한 대형 물레방아!
우~쒸! 아까까지도 돌던데...........
마침 도자기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옆 갤러리에 사진을 올려뒀걸랑요? 구경들하고 가셔~잉.
야시장이 형성되어 있었고... 별것이 다 있더군. 촌에서 파는 과자들하며...
근데 나는 안 사먹겠더라. 흙먼지가 날리는데도 뚜껑도 없이,,,에구
밤이 되니까 벗꽃길에 등이 켜졌는데, 너무나 예뼜다.
사진으로 보는거 보다 실제로가 훨 이쁨.
여유가 된다면 좋은 호텔 예약해두고 느긋하게 야경까지 구경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 같던데... (경주 야경이 볼만하다고들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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