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늬
2015. 9. 14. 13:15
팔공산은 왔다갔다 하면서..
가기전에 있는 봉무공원은 처음 구경했네요
들어가는 입구가 차~암 좋던데 초행길이라 잘 몰라서
그냥 차로 슈웅 들어가 버려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 ㅠ
여유가 된다면 주차를 멀찍이 해놓고 타박타박 걸어서 들어가면 운치있고 좋겠더라구요
이곳은 단산지..
제법 호수가 커더라구요
이곳에서 수상스키 타는 사람도 있데요
헐~! 흘러가는 강물도 아니고.. 심히 오염될까 걱정도..
물에 약간 녹조현상이 생긴것 같기도 하고..
호수주변을 한바퀴 산책을 했는데 40분 정도 걸렸나
도란도란 얘기하며 걷기에 딱 좋은 길..
인근 동네주민인거 같은데 운동하시는 분들도 제법 있더군요
공원안에 나비생태관학습관도 있었어요
나비를 쪼께 무서워해서리 안볼려 했는데 ㅋㅋ
좌측 그림은 아이들이 사진찍도록 만들어 두었고, 우측은 거울을 이용한 놀이?
실내에서는 사진촬영금지인데 마침 조용해서 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몇장 퍼뜩 찍었네요^^
나비종류가 수백종에 달하고, 서양나비, 동양나비, 우리나라 나비 등..
크고 무서운게 있고, 자그마하니 정말 예쁜 나비도 있었어요^^
다른 곤충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주말 아이들 데리고 산책도 하고, 나비생태관도 구경하면 좋아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불로동 고분군이 몇백개(?)나 된나네요
다음에 언제 걷기 좋은날 시간내어 다시한번 가 봐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