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늬 2014. 11. 12. 23:53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야외나 나가볼까 했는데..

멀리나갈 필요없이 지집 동네 좋은곳이 있다면서 월드컵 경기장으로 데려간다 우~쒸!

2주전 단풍을 기억하면서..

헐~! 끝물이다

왕! 왕! 짖어대었더니 무안해한다^^

그래도 군데군데 예쁜 단풍이 아직 남아 있었기에..

 

 

와우! 이게 전형적인 가을길이다

친구랑 손잡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걸어본다

근데 잡은 친구의 손이 참으로 보드랍다^^

엥? 아이 키우고 살림사는 친군데, 어째 내손보다..

 

 

2주전에 왔을때는 장관이였다며 마구 마구 떠들어댄다.. 조용한 친구가^^

 

풀썩 눕고싶다^^

 

 

 

                                            힝~! 엉댕이 찰싹~~ㅋ 

아뭏튼 친구덕에 끝자락의 가을단풍을 구경할 수 있어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