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찜! 찜! 찜!

오랜만에 중학교 동기들을 만났다

일년에 한두번 보는것으로도 우정을 돈독히 유지할 수 있는 관계?

교직에 있는 친구한테 방학때만이라도 쫌 보자해도

무에가 그리 바쁘게들 사시는지 원~

나만 한가해! 한.가.하.다.구!

 

크~! 무겁게 들고 다닐 DSLR이 필요없다

스마트폰으로도 이렇게 사진이 잘 나오니...

친구가 맛집이라고 소개한곳을 찾았다

번화한곳도 아닌 동네 어귀 조그마한 가게였는데

맛이...지대로다

우히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흑태찜

정말 음식이 전혀 짜지않고 담백하니... 엄마의 정성어린 손맛 그대로였다

더우기 다른곳에 비해 비싼 흑태를 참 많이 넣어 주시더라

감자깔고... 콩나물 산더미처럼 쌓아, 양이 많아 보이게 하는 집과는 달리

정말 실속있게 만들어 주셨다

가격도 착하다 中짜 30,000원에 세명이 넉넉히...

 

그리 요란스럽지 않았지만 소담하게 차려 낸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도 하나하나가 짜지않고 간이 알맞게 배인게...

정말 맛있게 먹었다

잘 차려진 여늬 진수성찬에 비할수 없으리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