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여수를 가긴 갔는데 시간이 많질 않아 오동도만 구경하고 왔네요.
낭중에 언제 1박2일코스로 느긋하게 다시한번 다녀오고픈... 예쁜 섬이였어요.
동백꽃축제(3월10일~19일)라 하여 갔는데... 동백꽃이 많이 졌더군요. 쪼끔 아쉬웠고.
입구에서 오동도 들어가는 방파제.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오동도!
오동도에서 바라 본 여수.
초입부터 동백꽃이 흐드러지게 폈더군요.
근데... 좀 시들어 가는쪽...
용굴로 내려가는 계단.
오동도에서 안 가보면 안된다는 용굴!
무서워서 근처에는 못 가겠더라구요 ^^
온 천지가 동백꽃 @@
초상화 그려주는 화가 아저씨들이 쭉~있데요.
저기 저 남자 누군지 알겠죠? 여자는?
오동도 등대!
연인들이 걷기엔 딱 좋은 길들...
음악분수대!
꽤나 넓은 광장에 음향시설도 괘안은듯...
아래 동영상도 구경하세욤.
거북선 모형.
이것이 동백열차올시다. 편도 1인당 500원.
사람 발걸음만큼이나 느린데...그래도 타볼만하더라구요.
왕복 다 타지말고, 한번은 걸어가는게 운치가 있을듯**
고기잡는 배 말고 유람선이 따로 있데요. 시간대가 맞질않아 타 보진 않았지만 2000원이구요,
오동도 한바퀴도는데 10분정도 소요.
담엔 타 봐야지...
지금 나오는 곡이 천공의 성 라퓨타 OST맞죠?
제가 많이 좋아하는 곡이에요.
겨울 막 지난 봄이라 주변경치가 썩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시원한 여름밤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커피한잔하며 감상하면...우~!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ㅠ
시간이 많았으면 끝까지 찍었을텐데, 옆에서 가자고 독촉하는 바람에...
담엔 정말 여유있게 여수를 찾을까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로 좋다는 향일암일출하며, 돌산대교에서의 야경하며, 갓김치에 밥 한그릇 뚝딱! ㅋ
여수에는 맛있는것도 많데요. 자~~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