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일상zzz

모캄보

보늬 2011. 5. 27. 18:58

잘 통하는 부서여직원이 있다

평소 업무에 무척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한,

또한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후배다

그런 후배와 한번씩 여유가 있을때 만나 밥도 먹고... 커피도 한잔하고...

결혼할 생각은 전혀 하지않고...

부서에 노총각들도 많은데...

가까운데서 찾으면 더 믿음이 가고 좋을텐데...

하기야 나도 그 나이땐 주변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질 않았으니까...

지나고보면 제일로 꼽을 수 있는 엘리트들인데...

커피전문점에 가면 종류가 정말 다양하다

그래서 생각도 안해보고 늘상 먹는것만 찾는다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라떼... 스무디...

어쩌다 기분이 꿀꿀하면 카랴멜마끼야또

근데 오늘 후배가 다른걸 추천한다

아이스 모카 푸라푸치노...

정확한 레시피는 모르지만

우유, 아이스크림 등에 녹차 넣으면 녹차푸라푸치노

커피 넣으면 모카푸라푸치노

바나나 넣으면 바나나 푸라푸치노로 만들어 진다네

새로운 맛에 한껏 기분이 업되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후배랑 수다를 떨었다^^ 

와인바를 연상케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