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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아름다운 공원

보늬 2010. 5. 20. 21:23
여행지
경주 아름다운 공원
여행기간

2010. 05. 07(금) ~ 08(토) 1박2일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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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부서 봄 야유회를 1박2일 가잰다.

헉~ 몇년전에 1박2일로 갔다가 댄통 서리를 맞았는데...

가 본들 뻔한 스토리...

해서 여직원들은 쌍수를 들고 반대 했건만... 울 팀장 꽥~!!!이다.

무조건, 이유불문 1박2일이라고... 에고~ㅠ

금요일 근무를 조금 일찍마쳐 경주에 도착했건만 뉘엿뉘엿 해는 기울고...

남자사원 한명이 총무를 맡으면서 펜션을 예약했다기에 별 기대도 없이 왔건만...

요즘은 먹고자는 것으로는 안되나보다.

거의 이벤트회사 수준?

서바이벌게임을 할 수있는 군복, 모자, 총까지...

바이카에다(위 사진 천만원도 넘는다는데...헐~)           수상스키까정... 히~ 입이 귀에 걸리고...ㅋ

풀 패키지(바이카, 서바이벌게임, 수상놀이, 바베큐이용)로 예약을 해뒀기 때문에 늦었지만

저녁도 미루고 먼저 야밤에 바이카를 타기로 했다. 빨간 츄리닝 아저씨 설명 자세히 해 주시고...

산으로 어디로 가는데 사방이 컴컴하여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먼지는 끝내주게 나고...

헤^^ 그래도 모두들 재밌단다.

한바퀴 돌고 늦은시간이라 모두들 배고파 눈알이 팽글팽글 돈다면서... 허겁허겁...

주입집에서 내준 김치가 차~암 맛있었다. 냠~냠~

진실게임부터, 각종 게임에 배꼽을 잡고 웃고, 울다가... 또 웃고...

12시가 조금 늦은 시간인데 팀장님께서 가서 자랜다. 남자들끼리 뭐할려고? 뻔하지? 포커?

어젯밤에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아침에 일어나니까 정말 아름다운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예쁘게 단장되어 있었다. 새소리도 들리고... 그네도 타고...

서바이벌게임준비... 군장 챙기고...                             주의사항 듣고...
탄알받고...                                                        작전 짜고...

흐흐흐... 긴장이 살짝되어 겁도 났지만... 빵야~빵야... ㅎ 재미있었다.

3대0으로 우리팀이 이기고... 벌칙으로 확인사살한다면서 모두들 세워놓고 또다시 빵야~빵야~ ㅎ

바나나보트도 타고... 뒤집어! 뒤집어! 소리를 질렀건만 주인장 마음이 약하신지...원~

그래도 낭중에 수상스키탄 코치가 쌔앵~ 한바퀴돌면서 물벼락. 구경하는 우리들 박수치고 난리^^

수상스키쇼도 보여주고...

수상스키 한번 탈려면 제법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데... 공짜로 태워준다는데도...에고~ 무서버서...

승마체험장까지 있는데 이날따라 이히힝이 다리를 다쳐 아포! 아포!

그래서 사진만 한장 찰칵!

어쨌든 별 기대도 없이 왔건만 각종 이벤트에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피곤한줄 모르고

알차고 뜻깊게 잘 보낸 야유회였다.

우리 팀장... 나름 계획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고생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이구동성으로... 팀장님!!! 담에도... 뭘?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