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제주도

제주여행(2일째)

보늬 2009. 4. 8. 16:51
여행지
생각하는정원, 오설록박물관 
여행기간
2009.  3.  27.(금)
나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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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 스토리

오늘 일정은 서귀포 방향이였다. 올레 8코스를 선택하여 걷기로 한 날이다.

그래서 트렁크에 들어가지도 않는 등산화를 별도 가방에 넣어 준비까지 했는데...

그런데 날씨가 꾸물꾸물하니, 바람까지 많이 불고 추웠다.

여행중에는 날씨도 한몫 하는데...

우선은 관광하기 좋은쪽으로 선택한게 "생각하는 정원"이다.(예전에는 분재예술원)

입구에 들어서면서 조금은 지루할 것 같다는(왜냐하면 분재를 썩 좋아하는 편이 아니였기에)...

그래서 별 생각없이 사진만 찍었는데...

의외로 아기자기 볼 거리가 많았고, 가이드 말처럼 조용히 생각을 가늠케 하는 공간이라고...  

위의 나무인지, 아래 나무인지...

향나무인지, 소나무인지...

300년인지, 500년인지...

에공~ 설명 들었는데...

이래서 수업시간에 딴짓하면 안된다니깐...ㅠ

 이 조그만 나무에 배가 주먹보다 큰게 달려

 있어서 마냥 신기했다.

여기는 오설록 녹차밭이다.

근데 보성 녹차밭에 비하면 녹차잎 색깔이 검은편이다.

이때쯤 보성에 가면 연두빛의 향연인데...

박물관은 공사중이라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고.

별로 그렇게 눈여겨 볼 만한 곳은 개인적으로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