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Dis not finish/경상도

봄이 이른 가야산

보늬 2009. 3. 16. 20:12
여행지
경남 합천 가야산
여행기간
2009. 3. 8.(일)
나의 평가
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보통입니다

여행은 아니였다.

늦잠자고 일어나 올케언니가 가야산 내 자비원에 볼 일 있다고 하기에 데려다 주겠다고 나섰다.

혹여 봄 내음이라도 맡을까해서...

근데 아직 많이 이른것 같았다.

자비원에 갈려면 해인사를 거쳐서 지나간다.

해인사는 대체로 여름과 가을에 많이 가 봤던 기억이 난다.

숲이 우거지고, 계곡 물소리가 들리고, 사람들이 북적대는... 그러한 곳.

또한 추억(?)이 아련한 곳이기도 하다.

그곳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

 

아직은 스산하니 봄의 기운을 찾을수가 없었고...
길상암의 전경이다. 저~ 위가 암자라는데... 그냥 스쳐 지나갔다.

자비원은 가야산 내에 있는 요양병원 시설과

노인복지센타이다.

무심히 가 본 곳이였는데, 예전에 봉사활동도

했던 곳이였다.

그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와서 마늘밭에서

그 뭐지? 마늘 말고 먹는 줄기?

그것을 뽑았던 기억이 난다.

태어나서 마늘이 어떻게 자라는지도 한번 본 적

없었는데, 마늘밭에서 그냥 장난치며 놀았던

기억뿐. 죄송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