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맛집*\*
강원도집
보늬
2009. 2. 19. 17:19


강원도 집

분위기
오붓한 가족모임
방문일
2009. 02. 17 (화)
주요메뉴
오리, 닭불고기, 미나리전, 감자수제비...
나의 평가







이 강원도집은 원래는 가창댐위에 정대종점에서 좀 더 올라가면 왼쪽에 있는 곳이였다.
청도쪽 팔조령가는 구길이기도 하다.
봄 혹은 가을에 가창댐을 끼고 연인과 함께 하기에는 좋은 드라이브 코스이다.
가다가 분교로 만든 미술관도 몇 군데 있고, 분위기 좋은 전통찻집도 여러군데 있다.
예전 이곳에 있을때는 건물은 허름했지만, 산속에 둘러싸여 평상에 앉아있으면
숯불에 고기굽는 냄새와 연기, 물소리, 바람소리 자연과 함께 참 평안했던 곳이였는데...
지금은 스파밸리 건너편으로 크게 확장하여 이전하였다.
분위기도 예전만 못하고, 시내쪽으로 나와서인지 고기맛도 예전같지 않은게 기분탓일까?
오리보다 닭은 부드러워서 어른신들이 드시기에 좋을듯하고,
봄에는 정대 미나리가 유명하지 않는가? 미나리쌈과 전이 맛있다.
수제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집 감자수제비는 투명한 빛에 쫄깃쫄깃하여 즐겨먹는다.
이제 곧 따스한 봄날이 시작되겠지.
가족 혹은 연인끼리 청도쪽 바람쐬러 갈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보아도 좋은 곳이다.^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