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늬 2008. 6. 28. 16:51
여행지
가창 동제미술관
여행일자
2008. 06. 21 (토)
나의 평가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오늘처럼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면 생각나는 곳이 생겼다.

고즈넉이란 단어가 너무나 자~알 어울리는 곳...

가창 "동제미술관"

가창으로 해서 청도쪽은 많이 가 봤지만 이곳은 처음이였다.

운무가 산허리에 걸쳐져 있는 경치가 사람을 참 편안하게

만든다.

더우기 향기좋은, 따스한 차 한 잔과 함께...

들어서는 입구에 큰 꽃이 보였다.

꽃에 관심이 많은(모르는 이름이 없는...)친구에게 물었다.

접시꽃이라네. 와! 접시처럼 정말크데.ㅋㅋ 문득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당신"이 생각났다.

야외 전경과 각종 조각품...

조태영이라는 도예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고...

따뜻한 보이차와 고구마케이크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언젠가 들쳐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