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늬 2006. 4. 8. 15:34

청도에 바람쐬러 갈려다 황사가 넘 심해,

가는 길목에 조용한 찻집을 찾았는데..

우연히 발견한 찻집!  홍예원!

볼거리가 제법 있었다.

중국, 대만 수입차..

꽤나 고급을 제공하고 있더라.(보이차, 대홍포 등)

한국의 녹차, 목련차, 국화차, 연잎차 등..

주인 여사장은 미술을 전공한듯 했고,(본인 작품이 몇점 전시되어 있었음) 



생활도자기를 직접 제작하여 굽기도 하고,

마니아들한테 분양(?)도 한다네.

한국의 장인들 작품도 소장하고 있기도 하고..

난 누가 누군지 모르겠든데..

한실도 꾸며져 있었다.

고즈넉한 분위기! 

다식으로 재래종 볶은콩, 인절미가 나왔는데, 흐미! 맛이 고소하야!


보이차라고 다 같은건 아닌데, 이 집은 바깥에서 마셔본 것 중에

제일로 좋은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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