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혹은 때때로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인생다운 일인가
그로인하여
적적이 비어있는 이 인생을
가득이 채워가며 살아갈수 있다는 건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가까이 멀리 때로는 아주멀리
보이지 않는 그 곳에서라도
끊임없이 생각나고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지금 내가
아직도 살아있다는 명확한 확인인가
아.. 그러한 네가 있다는 건
얼마나 따사로운 나의 저녁 노을인가
- 늘 혹은.. 조병화님-
▼ 정세훈
음악소개...
오페라(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中 '남몰래 흐르는 눈물'
제2막에서 주인공 네모리노가 부르는 아리아.
작곡: 가에타노 도니체티
종류: 아리아
제작연도: 1832년
이탈리아의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외젠 스크리브의 《미약(媚藥) Le Philtra》을 바탕으로
작곡한 것으로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되었다.
서정적이면서 슬픈 단조 멜로디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졌으며,
도니체티의 아리아 중 명곡으로 꼽힌다.
'panfocus > Entertain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박시후 - 일지매 - 아름다운 시후 도령 (0) | 2009.02.14 |
---|---|
[스크랩] 박시후- 시후도령 (0) | 2009.02.14 |
[스크랩] 박시후- 한 남자를 내려 놓으며.. (0) | 2009.02.14 |
[스크랩] 출연작 - sbs 일지매 (0) | 2009.02.14 |
[스크랩] 일지매 마지막회 시후의 미소 (0) | 2009.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