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

비가 촉촉히 내리던날, 친구랑 구미 금오산을 찾았다.

구미떠난지 9년만인가? 모습은 예전 그대로인것 같았는데...

금오산 입구에서 우측으로 가면 자연학습관이 있다.

비가와서 그런지 길이 한적하였고...

석산이라고 일명 상상화라고도 한다던데...

이루어질수 없는 남녀가 사랑하다 죽은자리에 피어난 꽃으로,

꽃과잎이 전혀 만날수가 없다네

얘기만 들었는데도 가슴이 찡~~하니...ㅠㅠ

잘 모르는 야생화가 수두룩하였고.

사진에는 빗방울 떨어지는게 왜 안보이지???

어느새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네 ^.*

 

한적하니 정말 좋더라.

약간 무섭다고 했더니 친구가 이 나이에... 라고 하더군. ㅉㅉ

사랑하는이와 도란도란 얘기하며 팔짱끼고 겉기에는 딱 좋은길.ㅎㅎ

ㅋㅋ 무서번(?) 장승이 나타났고...

견본주택(?)이라던데...

비온뒤라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더군. 영화속의 한장면 같지 않는감?

와! 연꽃이당!당!당!

이쁘게 찍었지롱?

연밥! ㅎㅎ 꼭 이티같다.

이게 무슨 정자인데... 기억이 안나넹.

낭중에 알아서 올리갓시유.

아하! 채미정이다.

내려오는길에 굴무침으로... 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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